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 :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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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서울편을 들고
덕수궁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유홍준 교수님이 이야기 해준 곳으로
한 곳 한 곳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꼈던 시간이였기 때문에
이번 중국편의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편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었고, 다큐멘터리에서 재미있게 본 적이 있어서
이번 도서를 통해서 더 깊숙하게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그 당시 그 나라의 여러 유적들은 당연지사 해외에 있는 줄 알았던 많은 유물들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있어 교수님이 소개주신 영상기록물과 박물관을 경험하면
간적접으로 실크로드의 경험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독서를 마무리를 하고
영상기록물과 박물관을 경험할 예정이다.

여러 지역도 눈여겨 볼 만하지만 개인적으로 '누란'의 도시는 나에게
신비로운 도시로 뇌리에 각인이 되었고 누란에 있었던 로프노르 호수는 무엇보다 신비로움이
느껴진 장소였다.
누란은 간접적으로 신비로움을 느낀 도시라면 꼭 답사를 해보고 싶은 타클라마칸사막은
밀가루 느낌의 모래밭을 낙타를 타며 답사를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을 해보는 시간이였다.
 




누른을 생각하면 아픔과 그림움이 동시에 일어난다. 실크로드에 대한 애잔 한 감정의절반은 누란에서 나온다 - P17

로프노르이 누란은 그렇게 전설이 고향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전설이 된 오아시스 도시국가 누란은 20세기 초
서양의 탐험대들에 의해 다시 세상에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된다 - P34

위구르인들이 위구르 복장을 하고 위구르 춤을 추면서도 중국어로 말하는 것이 오늘날 오아시스 도시의
모습이다.그래서 중국이면서 중국 같지 않은 곳이라고 말하곤 한다 - P12

모든 면에서 실크로드 답사는 내 답사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여행이었다.
이제 독자 여러분을 다클라마칸사막의 오아시스 도시로 초대하오니 부디 나의 발길을 따라
멋진 독서여행이 되기 바란다 - P15

저 너머 지평선의 끝에는 고귀한 사구들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솟아 있었다.
나는 그것들을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 P313

죽음의 사막을 뚫은 것은 돈과 신앙뿐이라고, 소그드 상인 장사꾼과 불경을 구하러
천축으로 가는 입축승뿐이었지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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