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구 - 4.19혁명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윤태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 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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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님의 장인어른 이야기로 시작된다.


1936년 태어나보니 일본인의 세상이라 하며 살았고, 해방은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날보리를 씹으면서 하루 하루 견뎌냈고 부정선거로 인해 친동생은 시위에 참여하고 ....


윤태호 작가님께서 그려주신 4.19혁명의 이야기...


절대 가볍지 않고 묵직하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나 또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나는 과연 공포를 무릎쓰고 혁명을 위해 앞서나갈 수 있을까..

.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잠기게 해주었고 이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도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광화문으로 달려가지 않았을까



정치가 부정당하고 정의가 부정되고 일상의 모습마저 잃어버린 시대

해방 이후로 하루도 마음 편해본 적이 없었어

수년간 그 공포를 경험하고도 어째서 이들은 이토록 용감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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