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발작은 빈맥과 심장박동 증가를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신체 활동과 운동을 기피하곤 한다. 운동을 하면 공황 발작이 있을 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공황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오늘날의 지식수준으로는 근거 없는 것이다. 우리와 다른 연구팀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오히려 운동을 하면 공포가 줄어들고 공황 발작도 약화된다고 한다. 공황장애도 마찬가지다. 공황장애 환자에게서 운동 직후 신체적으로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해도, 뒤이어 불안이 잦아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치과공포증을 겪는
사람들도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뒤에 치료에 임하면 공포가 줄어들고, 아울러 스트레스 호르몬 시스템의 활성화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불안에 대처하는 법, 안드레아스 슈트뢸레 박사, 옌스 플라그 박사 지음 / 유영미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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