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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과 하이드 ㅣ 클래식 호러 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앤 루니 글, 톰 맥그라스 그림, 김선희 옮김 / 조선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클래식 호러인 프랑켄슈타인과 지킬과 하이드
를 만나보았습니다.
책 표지만 봐도 무서운 느낌이~
이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영화를 보듯 페이지 가득가득 그림들이
함께 나와 있어서 더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책의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밥은 좀 많은 편이지만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책장은 금방금방 넘어갈 듯해요...
무서운 분위기와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여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무서운 내용을 장면장면 그림으로 느끼는 것과
글을 읽어가며 능동적으로 무서움 속에
이야기 속에 파고들어가는 느낌이
오싹하기도 하고
궁금하며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짐작하며 스토리를 읽어가며 맞춰가는 재미도 있고
무서움을 글로 느끼는 정도는 몸 속 깊은 곳까지
떨리게 하는 것 같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