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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
존 그리빈,메리 그리빈 지음, 이충호 옮김, 손창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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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세트 - 전3권
W. 버나드 칼슨 지음, 남경태.이충호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49,500원 → 44,550원(10%할인) / 마일리지 2,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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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3- 산업 혁명에서 21세기까지
W. 버나드 칼슨 지음, 이충호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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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 지리 이야기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최달수 그림, 노태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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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야 나오너라!- 아버지가 들려 주는 한국사 이야기
이은홍 글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1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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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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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선생님의 동화는 희생과 사랑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다. 강아지똥 역시 예외는 아니다. 더럽다고 놀림받고 슬퍼하는 강아지똥에게 자신의 아픈 과거를 고백하는 흙덩이. 흙덩이는 밭에서 식물을 잘 키워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한 죄책감을 가슴 속 응어리로 안고 있다. 그렇지만 그런 흙덩이의 고백이 나를 슬프게 한다. 그게 정말 흙덩이의 잘못이란 말인가?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지 않아 식물이 말라버린 건데... 안타까워 할 순 있겠지만 흙덩이가 죄책감을 안고 살아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지나친 선의라고 해야 할까?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서로서로 책임감을 갖고 사는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면 될까? 하지만 그러하지 않아도 될 것에 스스로를 상처내는  것은 살아있는 것들의 생기발랄함을 앗아가버린다. 비를 내리지 않은 하느님은 이런 흙덩이를 보고 "아암 그래야지"라고 할까? 아니면 "그런 걸 바란 건 아닌데..."라고 할까?  

이런 축축하고 슬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인물이 있으니...달구지를 몰고 가던 농부아저씨다. 그에게서 생기를 일으키는 바람을 느낀다. 자신의 밭에 있던 흙이라고 소중히 다시 싣고 가는 그 아저씨를 통해 흙덩이는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된 것이다. 흙덩이는 강아지똥에게, 강아지똥은 민들레에게,농부아저씨는 흙덩이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보살핌의 고리.  이 고리가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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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7
존 버닝햄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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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 중에 가장 감동적인 책으로 손꼽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알려진 "미운 오리새 끼"라는 책이 떠올랐다. 두 책의 주인공이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소위 "왕따"를 당하는 신세인데 전개와 결말이 어쩌면 그렇게 다를까? 미운오리새끼는 백조임이 밝혀지면서 신분 상승(?)을 통해 서러움을 벗어나지만 차별의 문제는 여전히 남겨져 있다. 스스로 극복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보르카에게는 서러움을 준 기러기들 뿐 아니라 따뜻하게 받아준 개 파울러와 선장아저씨 그리고 '큐 가든'의 다른 기러기 친구들이 있었다. 특별한 동정심이 아닌 그냥 보통의 친구처럼 말이다.   

인상적인 인물은 선장아저씨다. 선장아저씨는 "우리하고 가려면 뱃삯만큼 일을 해야지."라고 단호히 말한다. 보르카는 부리로 밧줄을 감고 배 바닥을 청소하는 일을 맡는다. 일을 하고나면 맛난 음식을 듬뿍 받는다. 도움을 받지만 비참함을 느끼며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 책이 감동적이다.  

그림만으로도 흥미롭고 따뜻하다. 그런데 출판사에서 실수를 했다. 내가 산 책은 2009년 5월에  47쇄 째 찍어낸 책같은데 마지막 장 마지막 행에서 "앗! 이런 실수를."하고 안타까운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으니. '어딘가 다른 기러기를 보게 될 것예요.'라는 이 대목 . '거예요.'나 '것이에요.'라고 해야 할 것을. 오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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