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오늘 중으로 드셔주세요
히도 테이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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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로 먼저 읽고 좋으면 구매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바로 샀고 씬도 좋은데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만족합니다.
표제작 커플의 공이 좀 가학적, 통제적, 강압적인 성격이라 처음엔 조금 거부감이 들었는데? (콘돔도 안 씀....근데 읽다보면 수도 xx으로 더럽혀달라고 하는 등 작가님이 노콘취향임을 알수있네요^^ㅋ) 수를 잘 관찰하고..수가 원하는대로 맞춰주려고 하고...수의 가족에게도 교제사실을 먼저 알리는 걸 보면 가학적이지만 관계에 있어 책임감있고 좋은사람이군.....잘살아라....하게 됩니다. 일본벨만화 오만개 읽었는데 특정 유형에 쏙 들어가지 않는 개성있는 공이에요. 무단횡단하며 쓰레기를 줍는 사람처럼....다면적인..입체감이 느껴집니다. 다정하지만 못된사람...못됐지만 다정한 사람...

표제작 커플 공의 회사 동료인 친구가 두번째 이야기에 나오는데, 표제작커플 공수의 십년 뒤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네요. 눈빛이 깊어지고 한층 조용히 눈빛이 돌아버린 첫번째 이야기의 공ㅋㅋㅋ 좋았습니다^^ㅋ

저는 씬은 첫번째가, 스토리는 두번째 이야기가 더 좋았어요. 요즘은 공수가 함께하는 현재와 불투명한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함께하기로 하는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번번이 감동받고 말아요.ㅜ 장발공의 덤덤한 대사들 마음이 미어집니다...공시점 외전 응급이에요....
그러면서도 씬도 좋았네요. 이전에는 공이었던 수가 공을 만나서는 본인 의지로 의존적인 x스를 하는데 그게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공이었수 짱~ 장발공 짱~ 꼭꼭~ 책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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