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이들은 그들 세계에서는 당당하고 꿈도 크게 꾸는 아이들이다. 이 책속에는 성봉이와 은숙이와 정관이가 새롭게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쩌면 절반의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6학년 아이들에게서 우리가 잊고 살던 순수함과 당당함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