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세계사 - 풍요의 탄생, 현재 그리고 미래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장영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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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세계사’ 역사적인 내용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책의 두께에 놀람과 압박감을 동시에 받았음^^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운명은 아주 오래전에 정해져 있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부자나라로 갈 수 있는 걸까? 아님 부자나라 입구에 걸쳐져 있는 걸까? 궁금해 졌다.

국가가 부유해지는 데 필요한 것 4가지는

재산권 / 과학적 합리주의 / 자본시장 / 빠르고 효율적인 통신과 운송 이 4가지가 갖추어 지기 전에는 국가가 번영할 수 없다고 한다.

이들 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면 경제발전과 인간의 복지가 위태로워 진다. 네 개의 다리 중 하나만 걷어차더라도 국가적 부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 전복이 된다라고 한다.

극단적 예시로는 아프리카의 여러지역을 예로 들고 있다. 위 4가지의 요소 모두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물리적으로 파괴되었던 일본과 독일의 경제가 위의 4가지 요소로 인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었다는 내용도 책속에 소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그럼 우리나라는 무엇이 부족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켰고, 통신과 운송도 갖추어져 있는데…과학적 합리주의 부분이 안되었던 걸까?

나는 책 내용과는 별개로 우리나라는 부자나라의 입구까지는 갔었지만, 현재는 퇴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요즘이다. ㅜㅜ

책은

‘1부 성장의 원천’은 특정한 시기에 국가가 성장했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2부 국가’는 여러 국가의 성장패턴을 4가지 제도적 요소의 측면으로 설명 되어 있다.

~ 가장 먼저 성장한 나라로 네덜란드와 영국을 소개하고

~ 두번째로 성장한 나라로 프랑스, 스페인, 일본을 소개하고 있다.

‘3부 성장의 결과와 풍요의 흐름 ‘에는 나라의 장기적 번영과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그 나라의 천연자원이나 문화적 자산도 아닌, 가의 제도와 관행인 것이라고 전달하고 있다.

글의 흐름을 따라 읽어 가다보면 인류 부의 역사가 어떤 흐름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이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세계사를 다른 관점에서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책의 내용을 모든 것을 기억 할 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더 시간을 내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도서는 업체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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