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위한 참 쉬운 글쓰기 - 업무가 빨라지고 자존감을 높이는 글쓰기 기술
안태일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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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많이 부럽기도 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다 보면 욕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잘 쓰고 싶어서 쓰던 글을 지웠다 썼다 하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특히나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가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적당히 배워서 알차게 써먹는 글쓰기 특강'이라는 말이 나를 확 끌어당긴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글쓰기에도 공식이 있다고 한다. 글을 쓸 때 지키면 좋은 글의 순서가 있다는 말이다. 여러 공식들을 알려주면서 예시도 보여주면서 그것들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잘 보여주고 있다. 보면서 '아! 이렇게 쓰면 되는 거구나...' 했던 것들이 많았다. 글쓰기를 사실 어떻게 쓰면 되는건지 배워본 적이 없다 보니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래도 자꾸 책을 보면서 더 많이 보고 적용해보고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었지만 그래도 글쓰기는 참 어려운 작업인 것 같아서 글쓰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선생님을위한참쉬운글쓰기 #아이스크림 #안태일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글쓰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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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역사 올림픽 명장 1 : 한국 VR 역사 올림픽
남상욱 지음, 유희석 그림, 심용환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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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아이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VR 게임하듯 역사를 체험하고 재밌게 배우는 학습 역사만화라서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명장 1 한국에서 나오는 교장선생님이 정말 좋았다.
아이들은 실수를 당연히 할 수 있고, 교사의 임무는 아이들을 혼내는 게 아니에요. 이해하고 올바른 길을 알려 주는 것이죠. 라는 말이 정말 멋졌다. 다른 학교와의 경쟁이 걱정도 되시는면서 아이들을 세심하게 챙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이들이 퀴즈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경쟁도 하고 투닥투닥 하지만 또 서로 의지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요즘 시대에 맞게 VR 기술을 가상현실 속에서 퀴즈대회를 하는데, VR기술은 위험한 스포츠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실제 역사 속 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 곳도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아이들이 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VR로 경험을 해보면 좋지않을까 책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그 시대에 가보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읽다 보니 다음 편이 너무 궁금했다. 아이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다음 편도 있냐고 계속 물었다. 다음 편은 서점가서 구입해서 봐야겠다.
책 속에 들어있는 카드로 보드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어 좋았다. 학습만화로 너무 좋은 것 같다.

책도 만화로 재밌게 읽고 뒤에 그 읽었던 이야기를 자세하게 한 번 더 설명하고 카드로 보드게임까지 하면서 복습할 수 있는 좋은 책인듯하다.

💌 이 책을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VR역사올림픽 #남상욱 #유희석 #주니어김영사 #역사학습만화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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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재영 책수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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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봤을 때 궁금했다. '책 수선가'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의 이야기일까? 사실 흔한 직업이 아니라 생소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정말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레기도 하고 보람 있을 것 같고 나도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작업을 하시는 일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을, 추억을 수선해 주시는 일이니

책 수선가는 망가진 책을 수선한다,
나는 망가진 책의 기억을 관찰하고, 파손돼 책의 형태와 의미를 수집한다.
책 수선가는 기술가다. 그러면서 동시에 관찰자이자, 수집자다. 나는 책이 가진 시간의 흔적을, 추억의 농도를, 파손의 형태를 꼼꼼히 관찰하고 그 모습들을 모은다. 책을 수선한다는 건 그 책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런 모습들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수선을 해서 간직하고 싶은 책이 한 권씩 떠올랐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이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면서 책 수선가를 꿈꾸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나에게도 그런 책이 있을까라는 물음을 했다. 찬찬히 생각해 보니 그냥 찢어지고 오래된 책들은 그냥 정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나에게 수선해서 간직하고 싶은 책을 찾아봐야겠다. 난 소장하고 싶은 책들을 사서 책장에 꽂아두는 편이다. 그런데 요새는 전자책과 도서관 이용을 많이 하다 보니 책을 사는 일이 많이 줄긴 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나에게 그런 책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꼭 새 책의 느낌만 좋아서 정말 아껴서 보고 책이 상처 날까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던 날들을 잠시 반성해 봤다. 그 순간들도 책에 기록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또한 추억일 텐데 말이다. 다음에 책이 꾸겨지거나 상처가 나도 방긋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p.22
의뢰인이 책을 다시 찾으러 왔을 때 한 말은 책 수선가로서 나의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어렸을 적 친구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p.73
떠난 자리에 남은 책
이제는 마날 수 없는 이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그런 물건이 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도 한참을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도 붉혔다. 그리고 이 직업이 참 멋진 직업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p. 108
새로운 책을 만들어내는 일과는 조금 다른 조건들이기는 하지만, 책을 점검하는 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선하고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제 이야기할 책도 사전 점검도 시작 전후 사진촬영, 그리고 세세한 수선 과정을 헤아려보니 모두 49단계의 과정이 필요했다.

책 수선이라고 하면 내가 우리 집 아이 책 찢어지면 다시 붙이고 덧댄다고만 생각했다. 그것보다 더 많은 작업들로 멋진 책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진짜 모든 일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음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연을 가진 책이 또 책 수선가를 만나서 기억을 되살리는지



[ 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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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싸우지 않는 엄마의 비밀 - 사춘기 아들이 버거운 엄마가 알아야 할 34가지
야나기사와 유키오 지음, 최현숙 옮김 / 앤에이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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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키우는 엄마라 항상 걱정이 많다. 무언가 나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고, 느린 것 같고 항상 의문투성이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이와 부딪히는 상황이 생기고 가끔 잔소리가 길어지고 사이가 가끔 틀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나를 사랑해 주는 아들에게 고맙고 미안할 때도 있다. 남편은 남자아이들은 짧게! 이야기해 줘야 한다고 나에게 말한다. 아무래도 같은 남자라서 그런지 나에게 가끔 꿀팁을 줄 때도 있다. 그래서 자꾸 아들에 관한 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조금 더 크기 전에 나도 좀 더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고 싶은 것 같다.

책 표지를 보면 크게 와닿는다. 사춘기 아들과 엄마의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다.



p.6

무엇보다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말을 걸 때의 방식입니다. 어머니와 전혀 다른 발상이나 가치관을 가진 아들에게는 말이 의도한 대로 전달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p.17

이것은 누구라도 지나가야 하는 과정이며, 아이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 이 말이 나에게는 참 와닿는 말이었다. 그냥 성장하는 과정 중의 한 부분일 뿐이라는 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야겠다.



p. 35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건 우리 아이들입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훨씬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우리 같이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부모의 말을 기다리고 있어요.



p. 41

이런 문제도 몰라?

부정적인 말들을 부주의하게 사용하는 대신 내 아이의 좋은 점, 잘하는 점들을 아낌없이 칭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어쩌면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 놓치게 되는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조금씩 실천해 봐야겠다. 늦지 않았으니까



사춘기 아이는 늘 짜증이 나있고,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한 것도 항상 기분이 언짢은 것도 가끔씩 감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도 모두 감정 상태가 원인이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짜증이 나는 거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다섯 가지의 목차를 가지고 34가지의 상황들을 이야기해 준다.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보다는 여러 번 읽어봐야겠다. 아직까지 나의 아이에게 적용하기에는 8세라 이른 감이 있지만 자꾸 읽어보면서 아이의 고학년 때의 사춘기를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술술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아!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들었다. 이 책 덕분에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사춘기도 무난히 지나갈 수 있길



[[ 이 책은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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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디자인! -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이사벨 토마스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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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디자인이 뭘까요?

여러분은 나무가 그저 나무일 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무는 침대도 배도 책도 될 수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하루 중 만난 디자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p.21

여러분이 디자이너이니 원하는 대로 상상해보세요.



p.31

여러분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새 플라스킥 장난감을 사 달라고 하기 전에 쓰고 버리는 물건들로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보세요.

쓰레기를 보물로 바꾸는 디자인을 해봐요.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디자인 해보라니 너무 근사한 말인 것 같다.



p.41

좋은 디자인은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나는 어렸을 적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 내가 그린 그림들이 실현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그림그리고 만들고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가 커가면서 궁금한게 많아지는 시기가 오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이 '엄마 디자이너는 뭐하는 직업이야?' 했을 때 보여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디자인은 매우 한정적이었는데 여기서는 폭넓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읽으면서 여러 방면에서 디자인이 필요로 하고 쓰인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 어떻게 디자인이 되어 만들어지고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물건의 역사와 디자인을 할 떄는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도 잘 나와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질문하고 이끌어주고 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엄마 이렇게 하면 더 편하지 않을까? 하면서 상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요새도 가끔 꺼내와서 혼자서 보고 나에게 이야기해주는 모습



아이와 함께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 이 책은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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