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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희망으로 나를 채워라 - 버락 오바마가 어린이에게 전하는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
김경우 글, 김준영 그림 / 사파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 속에 보면 버락이 어렸을 때 흑인 노인이 백인처럼 피부를 하얗게 하기 위한 화학수술을 한 것을 잡지로 본 것이 나오고 ,< 온몸의 피부는 백인처럼 하얀색이었다.....피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전 재산을 쏟아부었지만 실패했고 결국 수술 받은 것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미국 흑인들이 피부를 희게 하면 행복이 보장됩니다 라는 광고를 보고 피부수술을 하려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기 때문에)
피부가 하얗게 되는 수술을 해서 피부가 백인처럼 하얗게 되었다고 하고는 또 왜 실패했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세한 설명이 뒤따라야 할 것 같았으며..
현대 의학으로 아직까지 피부가 하얗게 되는 수술이 없는데, 마이클 잭슨도 알다시피 백반증 때문에 피부가 하얗게 된 것일뿐 백인이 되기 위해 수술을 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 현대 의학으로도 없는 수술이 버락이 어렸을 그 옛날에 많은 흑인들이 하려 했다는 것인가? 그리고 정말 했던 것인가.
나는 이 얘기가 정말 확실한 얘기, 오바바에게 있던던 일화를 인용한 것인지, 아니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꾸며서 지어낸 얘기인지 궁금하다.
창작을 하다보면 역사적인 일에도 픽션을 많이 더하게 되는데 이것이 만약 픽션이라면 하루빨리 시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의학적으로 이것은 전혀 가능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