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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스티커북 색깔 - 유아 창의력 학습프로그램 생각놀이 느낌놀이 12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2살인 둘째 민지에게도 처음으로 스티커 북이 생겼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아이앞에 짜잔~~ 하고 펼쳐 주었더니,, 처음에 어떻게 할줄 모르고 그냥 그림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이거는 이렇게 하는 거야. 하면서 스티커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어느새 붙였다 뗐다 너무나 집중을 하더라구요...

'이거 조만간 스티커가 바닥나겠는 걸' 하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안심인 것은. 붙였던 걸 다시 떼서 붙일 수 있어 너무나 유용하다는 겁니다.

한참을 갖고 놀고 있는데 제가 언니 데리러 가자 하는 데도 꼼짝을 안합니다.

언니보다 애플비의 스티거 북이 더 재밌었나 봅니다..

 

이 책의 장점은 각각의 색깔별로 다양한 사진이 스티커로 제공됩니다. 물론 색깔 테마북이기 때문에 그러하겠지만 색감이 참 예쁘고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나왔어요. 그것만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스티커북은 자꾸 떼고 또 붙이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스티커가 너덜너덜 접착력이 떨어질때 까지 갖고 놀더라구요. 덤으로 소근육 운동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사물의 사진과 그림자가 함께 배치 되기도 하여 우리 아이 처럼 어린아이는 그림자 보다는 사물을 보고 사물위에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그 점이 좋았던거 같아요. 좀 더 자라면 사물의 그림자 형태를 보고도 붙일 수 있겠지만요.

가끔씩 아는 물건이 나오면 공, 빠방, 하면서 너무나 신나 한답니다.

어린이 집에서 돌아온 큰 딸애는 동생과 함께 스티커북 놀이를 해주면서 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구요.

 잊을만 하면 우리 작은딸 이 책을 들고와서 놀아달라 합니다.

오늘도 벌써 두번씩이나 이 책을 들고 오더군요.. 바쁜 엄마는 귀찮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너무나 예쁘고 선명한 사진그림들의 스티커북에 우리 아이들의 반응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애플비 스티커북이었는데 이젠 믿을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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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가 되는 공부비법 - 배수강 기자가 취재한
배수강 글, 강신호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제목만 보았을때는 교육 전문가나 실제 성공담 내용이 들어 있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이 책은 각 과목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줌으로써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교육시킬때의 접근 방법이 용이합니다.

실제 공부짱 어린이들의 공부 방법을 과목 (수학, 영어, 과학, 논술, 한자, 체험학습) 별로 소개함으로써 과목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하고 습득 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공부짱 어린이>

수학짱에 소개된 오규진 군은 개념을 이해한뒤 익힘책이나 문제집을 풀면 단원을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혔을때 짜릿함을 느낀다고 하구요. 평소 꾸준하고 규칙적인 수학 공부시간을 유지하고, 항상 '왜 그럴까?' 하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수학관련 책을 많이 읽고, 친구나 엄마에게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이해시킨다고 합니다.
 
과학짱 백민재 군은 과학 관련 책읽기가 많은 도움이 되어 5학년이지만 6학년 과학 문제집을 척척 푼다고 합니다. 교과서 내용은 수업시간에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하구요,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은 집으로 돌아와 단원 문제집을 풀어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좀더 다른 점은 집념이라고 하네요. 알고 싶어지는 것은 직접 해부하듯이 실험하고, 관찰일지를 꼼꼼히 기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학년별 과학 공부법이 소개 되어 있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네요.
 
논술준비는 논술짱 이종현 군의 공부법을 옆에서 보니 약간의 갈피를 잡을 수 있겠어요.

글쓰기의 기본은 독서. 종현군도 독서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독서 습관을 익혔으면 글쓰기에 돌입하는데 글쓰기도 그 순서가 있더군요. '주제 정하기 - 제목 정하기 - 생각 끌어모으기 - 쓰기 - 다듬기' 순으로
 
이 책은 이렇게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비법을 소개함으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할 지 갈피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답니다.
 

<수업짱 선생님>

그리고 수업짱 선생님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을 교육시킬때의 방법도 엿볼 수 있고요.

결국 아이가 공부하는 법과 옆에서 지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엄마들이 교육자로서 취해햐 할 자세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에서는 부모님의 역할, 과목별 선생님의 공부비법 소개, 마지막으로 학업성취도 평가짱들의 공부 노하우가 소개됩니다.
 
평소 아이들의 공부를 지도하기 위해 역할 모델이 필요했던 엄마들이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지침이 될거 같습니다.

저도 예비초등학생의 엄마여서 많이 불안했었는데 그나마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알게 되어서 조금은 안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구체적인 사례들이 좀더 마음에 다가왔으며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믿음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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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 -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 (45억 년 전~3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1
오강원 지음, 김종민.서영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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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한국사 교실을 무척 재밌게 보았었는데, 동아시아 역사속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살펴본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편협된 시각이 아니라 넓은 사고를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점점더 빨리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우리나라의 이자리가 그냥 혼자 우뚝 세워진 것이 아님을 이 책을 읽고 새롭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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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우림 -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
제인 파커 지음, 송승달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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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은]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는 총 19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코 지루하지 않는 다양한 요소요소-플랩, 탭, 돌아가는 그림, 촉감, 투명필름 등- 로 아이들이 책 속에 푹 빠질수 있게 꾸며진 책입니다.

특히나 열대우림을 읽으면서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던 열대우림의 실체가 책장을 넘길때마다 하나하나 벗겨질때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경외감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깊이 있는 해설과 어려운 용어도 입체북 효과를 살린 풍부한 사진으로 설명하여 주기에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 빛은 쉴틈이 없구요, 또한 머리 속에 쏙쏙 입력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용어풀이까지 있어서 어려운 어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구요.
 
[이책의 차례]
이책은 세계의 열대우림/ 삼층의 숲/ 흐르는 물/ 공생/ 먹이사슬/ 숨기와 찾기/ 아름다운 숲/ 꼭대기에 닿기/ 원숭이의 생활/ 사라지는 우림/ 용어풀이 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의 줄거리]
현재 열대성 삼림은 지구의 2퍼센트도 채 안되지만 전세계 식물과 동물의 절반이 이런 생태계에 살고 있답니다. 적도부근에 집중된 열대삼림지역이 지도로 제공되어 이해를 돕지요.
또한 60미터 까지도 자라는 키 큰 나무들이 빼곡한 숲은 에멀전트,수관층-하부층, 임상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층에 서로 다른 동물이 살면서 임상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임상으로 이동하지 않는답니다.

<세계속 열대우림의 분포와 우림속 동물>   <플랩을 열면 보이는 우림속 동.식물>
 
열대우림의 생명수인 물을 동물과 식물은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참 흥미로우며, 특히 총고기가 물총을 쏘아 물위 날아다니는 곤충을 사냥하는 것도 참 재밌다. 흐르는 강물에 의해 식물의 씨앗이 퍼져 나가며, 투명필름의 앞은 강물 위를 설명하고 뒤쪽은 강물 속을 설명하면서 생태계를 설명하니 참 쉽고 재밌었다. 특히 사실적인 그림들과 사진자료는 생태계의 냉정함을 보여주었구요.

    <투명필름 앞 - 강물 위 동.식물>      <투명필름 뒤 - 강물 속 동.식물>
 
생존하기 위해 다른 집단에 밀접하게 의존하는 식물과 동물의 공생관계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식물들의 몸짓 하나하나 동물들의 색상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있는 몸짓입니다. 브로멜리아드라는 식물이 만든 그릇 모양에 고인 작은 웅덩이 속에도 여러가지 생물이 사는 작은 생태계가 존재하는 것도 새롭고 놀라웠습니다. 

모든 생물이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는 생태계에서 영원한 강자란 없었습니다.
나무왕뱀을 덮치는 큰수리 역시 죽으면 임상으로 떨어져 딱정벌레, 파리, 노래기 같은 청소부에 의해 부숴지고, 곰팡이에 의해 분해되어 식물로 흡수되니 뭐하나 버릴게 없는 소중한 우림이었습니다.
 
<플랩속에는 시체를 분해하는 여러 곤충들을 볼 수 있음.> 
  
이곳에서 역시 생존의 법칙은 존재하며 자신을 감추고 드러내기 위해 색으로 위장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생존본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투명필름 뒷면 - 옆 그림에는 위장한 11마리의 동물들> 
 
형형색색의 모양과 형태 등은 열대우림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고 있으나 그들에게는 번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어있죠.
광합성을 하기 위해 빛이 필요한 식물들은 서로 끊임없는 경쟁을 하고 이로인해 모양과 크기가 다른 수많은 잎들이 수관층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대우림은 눈앞의 이득에 눈먼 사람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벌채되고 있으며 이런 손실은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아이 반응]
마지막을 이 책을 읽은 7살 우리아이에게는 좀 어려울까봐 제가 그림을 설명해 주면서 함께 읽어주었더니 참 신기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고 합니다.
착생식물에 의해 질식사 당한 나무들 속에도 수많은 생명체가 사는 것도 신기해 하고 있으며, 꽃이 곤충을 유인해서 소화시키는 식충식물에서도 아주 흥미로워 했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은 자신의 키만하다고 하니 놀라워하며 책속에 빠져들더라구요.
초등학생들은 직접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면 많은 지식과 흥미롭게 자연과학에 입문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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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 -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
닥터 수스 지음, 김서정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에 관한 책 호튼은 일종의 우화입니다.
소제목에서도 알수 있듯 이 책은 아주 작은 것. 그래서 관심밖이었던 것에 대한 커다란 코끼리 호튼의 관심과 배려에 관한 이야기 책입니다.
특히 먼지처럼 작은 누구마을의 동물들과 커다란 코끼리 호튼의 등장이 서로 대비되면서 전해오는 느낌이 더 큰 깨달음을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아무리 작고 하찮은 생명체도 나름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주어야 한다는 뭐 그런 의미가 깔려 있습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호튼이 물장구를 치다 아주 희미하게 들려오는 도움 요청 소리를 들어요. 커다란 귀 때문인지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듣더라구요. 바람에 날리는 조그만 먼지뭉치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먼지뭉치에 작은 사람들이 산다는 것을 알고 신기해 하죠. 그후 호튼은 먼지뭉치 속 누구마을에 사는 아주 작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먼지뭉치를 물속에서 꺼내 클로버 위에 올려놓아요. 캥거루 가족과 정글의 원숭이 친구들은 호튼이 먼지뭉치와 얘기하는 걸 보고 허튼소리를 한다며 비웃고, 코끼리 호튼이 누구마을이라고 해도 전혀 믿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먼지뭉치를 빼앗아 독수리 허풍이에게 날려보내버립니다. 호튼은 작은이들도 큰 동물처럼 살 권리가 있다면서 해치지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허풍이가 수백킬로미터 펼쳐진 클로버 꽃밭 어딘가에 먼지뭉치를 숨겨버려 죽을 지경이 된 호튼이지만 결코 포기하는 법 없이 클로버 하나하나 꺾고, 결국 삼백만번째 클러버에서 작은이들을 찾아냅니다.
기쁨도 잠시 다시 큰 동물친구들이 호튼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고 먼지뭉치를 김이 폴폴 나는 기름에 퐁당 빠뜨린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코끼리 호튼은 먼지뭉치에 사람이 많이 산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누구마을 사람들에게 큰소리를 질러 보라고 합니다.. 큰동물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려구요.
누구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 냄비며 북 등 시끄럽게 소리내며 "우리가 여기 있어!"라고 소리치지만 아직도 큰동물들에게 소리가 들리진 않아요.
다시 누구마을 사람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모이고 요요놀이를 하고 있던 12동에 사는 죠죠라는 조그만 아이까지 합세하여 소리를 질렀죠. 드디어 큰 동물 친구들이 소리를 듣게 되며, 먼지뭉치 속 누구마을은 무사하게 됩니다. 더불어 호튼이 미소를 짓지요.

 


 

 

 

 


         102동 아파트에서 요요놀이하는 죠죠               먼지뭉치속 작은이들과 대화나누는 호튼


캥거루가 작은이들에게 우산을 받쳐주는 모습과 행복한 호튼의 모습


우리 아이 느낌은

책을 다 읽은 7살 우리아이에게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코끼리 호튼이 작은 동물 친구들을 구해주었고, 특히 102동에 사는 꼬마 죠죠가 소리질러서 마을이 살 수 있었다며 열심히 설명을 헤대더라구요. 아이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열심히 살펴보는 것 같았어요. 가끔씩 아이라는 이유로 어른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그만 아이 죠죠의 존재가 이 책에서 얼마나 소중한 지 부각 되잖아요. 그만큼 자기도 넘 소중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더군요. 

 

이 책의 작가는


이책을 쓴 닥터 수스는 칼데콧상을 비롯하여 퓰리처상까지 받은 작가입니다. 특히 전미교사협회 100대 어린이책에 10권이상이 선정됐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언어교육학적 차원에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귀재라고 합니다.
이책 뒤에는 영어 원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영어로 된 말장난과 리드미컬한 문장이 돋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책의 그림은 펜화의 느낌으로 생동감 있고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코끼리 호튼의 표정이 참 코믹하게 그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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