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나
야나기 코지 지음, 정인영 옮김 / 새앙뿔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호랑이와 나라는 책은  중간 중간에 이런 러프한 느낌의 삽화가 들어가 있어요~^^

귀엽달까 마음이 느긋해지는 삽화라 참 마음에 들었지요~

인제 살짝꿍 디테일한 내용을 이야기 해볼께요


소년(책에서는 나라고 나옵니다^^)은 홀어머니 아래에서 크게 부족함이 없이 자라던중

어느날 아버지의 친구에게서 자신의 아버지가 호랑이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요~

그런데 이 사실은 소년에게는 크게 문제시 되지 않았어요~

자신이 4살때 나가버린 아버지에 대해서 소년은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웃마을 패거리들과 싸우다가 자신의 호랑이와 같은 괴력을 알게 되고

주위 친구나 어른들이 자신을 피하게 되기 시작하죠 그리고 자신의 집 담에

 "개구리의 자식은 개구리, 호랑이의 자식은 호랑이"라는 낙서를 보고

자신도 언젠가는 아버지와 같이 호랑이가 되지 않을까하는 근심을하게 되지요~

그래서 결국 소년은 "왜 아버지가 호랑이로 변했는지."를 알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게 되요~^^

책의 문체는 깔끔하고 내용도 간결간결합니다~

책 읽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딱인거같아요~ 

 책의 크기도 크지 않고 가벼워 들고다니기도 좋구요~

내용도 부담없습니다 동화적인 요소와 추리적 요소가 들어간 소설정도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책의 끝부분에서 한시 해석하는 부분에서 오우~ 한시에 이런 매력이??했어요~

그리고 언어라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뒷 부분에 반전이 있는데요~ㅇ.,ㅇ...전 별로 놀라질 않아서리..^^;;;ㅎㅎ

소설에 박진감이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리스마는 없지만

 묘한 여운이 있는 책이네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오프너 - 왜 내가 사면 떨어지나요?
크레용 지음 / 디비씨홀딩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주식투자에 대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책을 도대체 얼마만에 보는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때 여러가지 주식투자에 대한 설레임으로 온통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주식이라는 건 왜 하면 할 수록 처음의 그 다짐과 잊어버리게 만드는 걸까요. 

저는 생각해보면 제 주변 친구들에 비해 꽤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나름의 원칙을 정하게나 그랬건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는 온전히 자신의 운 탓이라고 생가하고 실패를 하거나  

성공을 할때에도 운에 모든 이유를 맡기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그건 저의 착가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책이 주식오프너라고 맨처음 주식을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고들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확실히 이책은 주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주식투자의 원칙을 정하고  

욕심내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로 이끌어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 같이 주식투자를 한지 오래되되었지만 무엇이 주식인지 모르겠다는 분이나  

주식을 온전히 운의결과로 믿고 계시는 분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돈을 버는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시키는 책~ 

어려운 실전 문제 같은 건 없지만 읽다보면 저자 크레용의 내공이 느껴지는  

주식투자의 얼마안되는 바이블 같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