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데이터 시각화 -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 전략부터 20가지 시각화 도구 사용법까지
잭 도허티.일리야 일라얀코우 지음, 김태헌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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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발표 자료를 만들다보면 수집된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청중들에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자신도 차트 등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데이터로 차트를 그리기 위해서 여러 코딩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인가 지레 짐작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실제 코딩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고, 컴퓨터만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 차트를 손쉽게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3개의 부분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본 기술

여기서는 구글 시트와 같은 데이터 정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들을 소개하고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2부 시각화 구축

2부에서는 앞에서 정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다양한 차트를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차트을 소개하고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적절한지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3부 코드 템플릿과 고급 도구

2부에서는 인터렉티브한 UX를 통해 손쉽게 차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면 여기서는 코딩을 통해 좀 더 차트를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코딩이라고는 하지만 복잡한 부분은 제외하고 핵심적인 부분을 단순화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4부 진실하고 의미 있는 스토리 전달하기

아무리 멋진 차트를 보여주더라도 핵심은 그 속에 포함된 의미가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데이터를 다루면서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편향과 차트 생성에 관한 기본 원칙들을 설명한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잘못된 예제들을 통해 이러한 편향과 원칙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평

이 책을 읽으면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차트들과 그것들을 각각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차트들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도구들까지...

특히 튜토리얼 방식으로 각 도구들의 사용법을 단계 별로 실제 화면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어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었다. 나중에 발표 자료 등을 만들면서 차트가 필요할 때 이 책을 레퍼런스로 참고하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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