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광기의 랩소디 - 세상을 바꾼 컴퓨터 혁명의 영웅들, 복간판
스티븐 레비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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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컴퓨터는 현재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처음부터 컴퓨터가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기는 아니었다. 컴퓨터가 개개인들에게 대중화되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이 사람들은 컴퓨터에 너무나도 좋아한 나머지 먹고 자고 씻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컴퓨터를 탐구하는데 일생을 바쳤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탐구한 내용은 아무런 제약없이 세상에 퍼져 컴퓨터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해커" 라고 부른다.

보통 해커라고 하면 서버에서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바이러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으로 만든 수많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디지털 세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해커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자신의 인생을 컴퓨터 하나만을 탐구하는데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 "해커, 광기의 랩소디"를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나 또한 책 속의 해커들처럼 한 가지 일에 나의 모든 걸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인생을 마무리할 때 최소한 그 하나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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