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환상적인 세계 도시는 처음입니다만! 반갑다 사회야 29
서지선 지음, 지수 그림 / 사계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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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부터 유럽까지 8개의 도시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다. 도시의 면적, 인구수 와 같은 기본 정보부터 그들의 과거에 대해 알려준다. 그 과거로부터 만들어진 지금 그들의 생활모습, 문화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12시간 떨어져 있는 나라와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과거의 일들이 현재 우리의 삶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로 딱딱하지 않고 옆에서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의 페이지가 풍경사진, 음식사진, 인물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생생한 느낌이 든다.


8개의 도시에 대해 살펴보지만 과거 많은 도시, 나라들이 지리적 특성이나 전쟁 등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지금도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시나 나라마다 그 영향을 어떻게 수용하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언어문화를 살펴보면, 영어에 중국어와 말레이어의 특성이 섞여 ‘싱글리시’가 되기도 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카탈루냐어’가 ‘스페인어(카스티야어)’와 함께 존재한다.

다른 도시들을 방문할 때, 그 곳의 과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여행하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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