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내 옆에 두고 싶은 포근한 공원

마르그리트의 공원 ㅣ 사계절 그림책
사라 스테파니니 지음, 정혜경 옮김 / 사계절 / 2022년 4월

'마르그리트의 공원‘을 활짝 펼치면 푸른 공원을 그린 한 컷의 그림.

책을 끝까지 읽고 다시 책의 표지를 펼쳐보니 선으로 그려진 집 모양, 그리고 짧은 탄식 '아!'

마르그리트의 공원은 이야기가 흐르며

마르그리트가 엄마와 가던 공원에서 혼자 산책가는 공원으로,

마르그리트가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공원에서 마르그리트가 만든 공원으로,

사람들과 개와 함께 하는 공원이 된다.

시각, 청각, 촉각으로 느끼던 외부의 공원을 엄마와 함께 하는 공간으로 가져온 마르그리트.

사람들과 개까지 불러모으는 마르그리트의 공원, 엄마와 함께하는 마음이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공원에서 한껏 편안한 자세로 읽으면 더 따뜻하니 지금 공원으로 출발!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원의 느낌을 눈으로, 귀로, 코로, 피부로 느껴보세요, ‘마르그리트의 공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