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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의 달인 ㅣ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2
윤해연 지음, 안병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정말 따끈따끈한 신간 뽑기의 달인!
얼마나 기다렸는지...
큰애때부터 초등추천도서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 너무
애정한지라~
뽑기의 달인은
중학년이상의 독서수준이면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
수준인듯하구요.
좋은책 어린이의 고학년문고랍니다.
뽑기의 달인은 벌써 두번째 출간책이구요.
^-----^
추석안에 보내주시려고 애쓰셨는지
추석연휴전에 배송되어 경비실에 맡겼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둘째와 셋째를 데리고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던터라
큰딸이 혼자 제주도로 내려올때
막내동생을 위해 들고왔던
뽑기의 달인
제주도숙소 가까운곳에 도서관도 있었지만
뽑기의 달인은 없기도 했고 빨리 만나보고싶었거든요.
^^
너무 재밌다면서 햇살따듯한날 마당잔디밭에서
순식간에 읽어버리더니
그 후로도 몇번을 더 읽었어요.

서울와서 또 읽어보면서 좋아하는 세라
뽑기의 달인은
하나의 스토리로 한권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에피소드가 담긴책이구요.

그중에 한 에피소드 제목이 뽑기의 달인이랍니다.
제주도에서도 정신없이 읽는 모습을 보았는데
읽었던책을 또 보는데도 푹~ 빠져버리네요.

발레와는 어울리지 않을것같은
엉뚱한 발레리나
엉덩이가 뚱뚱한 발레리나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를 즐기며 무대에서도
용기도 대단하고 보통 멘탈이 아닌 친구예요.
세라도 읽어보면서
나라면.....

뽑기의 달인은
언제나 머피의 법칙으로
운이 나쁜영찬이 이야기인데요
어릴적 누구나뽑기를 해본 기억들이 있잖아요.
요즘 아이들도 여전한가봐요~
그 어려운 1등을 연달아 두번이나 뽑게되는
영찬이는 유명인사가 되고 구설에 오르게되는데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감정과 갈등이 느껴져
아이에게 읽혀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을 읽으면서 보게되는 삽화들도
조화가 적절하게 잘 되어있어서
그림을 보면서도 뭔가떠올리게되는..
그림에는 안나왔지만 분위기가 딱 tv를 보는것같지 않나요?
^^
머리로 떠올리고 생각할 겨를도
주지않고 그림으로 다 설명해주는것보다 이런식의
보여짐은 책을 덮은후에도 그 모습이 떠오르게 하는듯해요.

책을 쓰신분과 소통을 하는듯한 기분이 드는..
작가의말 코너
아.. 그렇구나..
이런 의도로 쓰셨구나
세라는 어떤눈으로 이야기들을 읽어보았을지
생각이 궁금하네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이긴하지만
보고 또보고 왜그러나 했더니
^^
짧은 에피소드들이 여러편이라서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권해보고 싶은 책이예요.
책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이니
어린이들 꼭 읽어보면 좋겠네요.
오랫만에 저도 재밌게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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