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된다솔직히 말해서 나 스스로도 노동자이다하지만 노동계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등한시… 아니 무관심 했다고 해야할 것 같다내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나 하나 사는 것도 바쁜데 이런저런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인터뷰한 사람 중에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인터뷰에 별 기대하지 않고 하나마나한 것으로 여기고 심드렁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그래도 결국 그들이 인터뷰를 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고 그러한 작은 시도가 모여 이 책이 만들어졌고 나 같은 사람들이 읽어봄으로써 현실에 더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이 책을 읽고 보니 내 주변에서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니… 큰 충격을 받게된다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 다양한 착취의 사례를 접하다보니 더 충격적이다착취자들은 먹이사슬처런 먹고 먹히는 구조이다 착취하는 자는 누구나 잘못이다라고 생각되지만 특히나 중간착취는 더 악질이 아닌가 한다 과거 일제시대에도 우리를 지배하는 일본인보다는 일본에 붙어 우리나라 사람을 착취하고 팔아먹는 조선사람이 더 미웠다고도 하니까 말이다내가 만약 중간착취의 위치에 있다면 과연 나도 그럴까?라는 고민도 해보게 된다 고민해본다는 자체가 나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다는 것을 내비치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다가장 위의 착취자부터 고쳐져야하는게 원칙이고 그러지 못할 경우 나머지 착취당하는 자들은 모두 단결하여 대응하는게 좋는데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것임을 안다하지만 “중간착취도의 지옥”가 나같은 사람을 일깨워준것 처럼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고용주에 위치에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읽어보고 현실을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야하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