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채소 크롬꼬머 - 지구를 힘나게 하는 SDG 이야기
이성희 지음, 맹하나 그림 / 한권의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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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 태어나 몸과 마음에 깊이 남겨진 행복감은 어릴 적 자연속에서 뛰놀던 때의 시간들에서 쌓여진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아이들은 어떨까요? 이 책에는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지속적이고 보편적이고 평등한 지구별 행복을 만들 수 있는지를 깊고 넓게 고민하게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하게 해주는 귀한 자료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지구별 생명체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17개의 핵심 목표로 즐겁게 탐구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배움이 있을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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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교과서 그림책
강수진.최고봉.채봉윤 지음 / 봄개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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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창의적언어사용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교과서가 답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교과서에 담긴 텍스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반드시 요구된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언어이다.

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우리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즉,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 삶은 풍부한 언어적 경험으로 비롯될 수 있다.

교과서 텍스트는 아이들이 자신과 타자,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삶의 지도이다.


이 책은 국어 교육에 대한 남다른 기획과 이를 실천한 교사들이 전하는 마법 전수 책이다.

수업으로서 뿐 아니라 삶으로서 국어 교육을 실천하고 계시는 초등교사들의 텍스트에 대한

시선이 깊다. 특히 그림책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세상을 만나는 소통의 도구로 그림책을 선호한다. 하지만 자칫 그림책과 국어 교육을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창체시간을 이용해 읽어주는 정도로 그친다. 이 책을 한 번 쓰윽 읽어보면 국어 교육의 참 의미를 알게 된다. 그림책 하나 하나가 세상을 담고 있으며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이 보인다.

소개 된 그림책 이야기는 전문 서평으로서 손색이 없고, 교과서 활동과 연결 짓는 사례는 국어 수업에 대한 열망을 품게 한다. 저자들의 독자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그만큼 독자는 얻어 가는 것이 많아 즐겁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창의적 언어 사용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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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토론 수업 그림책 학교 6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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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 그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리가 바로 교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이 책은 아이들과의 진지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사랑하는 교사들이 모여 그림책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 시대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성찰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탐험적 이야기 수업을 담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반짝이는 생각과 감정에 놀랄 것이며, 교사들은 배움, 가르침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어질 것이며 교육 정책가들은 토론수업의 교육과정으로서 텍스트의 발굴, 수업지원에 대해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해야하는지에 대해 같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며 마음 속 어딘가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이야기다. 세상이 우리의 대화를 원하고 기대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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