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사례로 보는 미래의 직장 - 일자리 변화, 주4일제, 디지털 전환, DEI·ESG
이중학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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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데이터'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눈에 딱 들어온다. 그 만큼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겠지.

왜냐면 지금 하는 업무와 관련성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그리고 IT는 계속 공부하고 대비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미래의 직장을 데이터로 어떻게 찾아볼지 궁금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아니 지금도 IT개발자는 사라질 직업군으로 생각했는데, 데이터로 보는 미래 사라지지 않을 직업군에 S/W개발자가 1위로 랭킹되어 있다.

의외다...2위가 디자인 직군과 기술직군이다.

사라질 직군으로는 단순 서비스 직군이 60%로 가장 높았다.


생산가능인구는 현재 3,738만명에서 2040년에는 5천만명이 감소한다고 한다. 그러면 많은 기업에서는 지원자 수가 줄어들면 인사부서는 채용 실패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워 진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을 뽑기가 어려워 지고 인력관리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연간근로시간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국민연금의 고갈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직업 가치의 변화가 빠르게 오고 있다는 것이다.조직에 충성보다 개인이 수행하는 직무에 몰입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받으려는 심리적 계약으로전환하게 된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찾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히 회사를 떠난다.


그래서 이제는 퇴직자관리도 해야하고 개인이 이직과 퇴사를 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지적재산권 회사인 텐센트는 퇴사하는 직원에게 감사 인사파티를 열어주고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향 후 재입사를 유도하고 긍정 고객으로 유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대단하다.

'직원경험'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사용자 경험'이라는 단어는 들어봤는데...

직원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깐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게시판에 존재하는 텍스트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 분석을 활용해서 분석하고 대시보드로 관리한다고 한다.

우리 회사도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의견을 잘 듣고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


우리회사가 쓰고 있는 SAP회사도 직원경험을 도입하여 채용부터 퇴사 이후까지 경험하는 모든것을 포괄하여 조직,리더, 인사제도에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나타내고 있음.


국내 S사는 채용 첫 단계에서 BERT 라는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줄여 고성과자를 일관되게 선별해낼수 있었다. 기존 20일에서 반나절,3억 가까이 비용을 줄였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이 늘었다. 재미있는 통계가 있어 소개한다.

재택근무시 실제로 집에 얼마나 있었는지 노트북IP 추적을 했는데 놀랍게도 8%가까이가 제주도 있었으며, 23%는 집이 아닌곳에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오래 일했느냐가 아니라, 목표를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달성했는지를 대면과 비대면 모두 평가하고 피드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OECD 국가중 3위(1908시간), 1위 멕시코 2,124 시간, OECD 평균은 1,687시간이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은 69시간으로 주 근로시간을 늘리겠다니....

여기서 좋은 말이 있어 남기고 싶다.

최근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다.

직원이 최고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고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도록 심리적으로

안전감과 신뢰 문화를 구축하는 것

마지막으로 미국 기업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 기업의 목적은 '포용적 번영'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단순한 눈앞의 이익이나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뛰어넘어 고객,근로자, 등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행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기업들도 배웠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이 책에 있고, 내가 체득하고 싶은 글들이 많다.

두고두고 읽으면서 미래의 직장을 위해 현재 삶과 직장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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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최광현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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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아들이고 아버지이다. 딸을 둔 아버지이다.

그래서 가끔 아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지금은 뭐 그런 생각 하지 않는다.

딸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라지는 않는가???어딜 보나??등 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은이 최광현 교수님은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가족치료 연구 소장을 맡고 계신다. 나도 심리상담 전문가가 되고 싶다. 도전 해 볼까??ㅎ

이 책은 교수님은 상담 내용과 사례들을 위주로 작성되었다.


초반부는 중년의 위기가 나온다. 중년이라면 요즘은 40대 부터50대 까지 인가...

책에서는 35세 이상으로 나온다..청년아닌가??..의문이 든다.

어쨋든. 칼융은 중년기 위기에 최초로 관심을 가졌고, 공통된 행동을 발견했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신경증을 앓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은 삶이 무의미하고 공허하다는 느낌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렇다고 모든 중년이 위기를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그동안 인생의 방향을 한쪽으로 치우쳐서 살았다면 위기를 맞을수 있다. 예로 지나치게 착해서 참는 사람, 지나치게 옳고 엄격한 사람, 지나치게 완벽한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는 이시기가 힘들 수 있다. 그러다가 약물의 힘에 의지하게 된다고 한다. 이때는 긍정적인 해소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즉, 내면의 불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도 중년이지만 난 위기는 없다. 위기의식 조차 느끼지 못한다.비정상인가???ㅎㅎ


인간이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숙한 성인이 되려면 살면서 충분한 사랑을사랑 받아야 한다.

사랑이 부족하다면 무의식적으로 인간은 사랑의 결핍을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려고 한다.

사랑의 결핍을 메웅기 위해 자신의 참모습을 위장하고 거짓 자아를 형성하여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역할 가면, 즉 거짓자아로 살아가기도 한다.


나 또한 이런 삶을 살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했다.


작가는 아이들이 어릴때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주었다고 한다. 100편 정도 된다고 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 같이 누워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 주었었다.

가장 많이 해준 이야기는 '똥이야기'이다. 똥에 관한 그림책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나의 어릴적 이야기를 똥에 의인화 하여 자기전에 들려 주었다.

그때는 아이들이 슬퍼서 울고 했던 기억이 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뛰어나길 원한다면 동화를 읽어주어라.

아인슈타인

작가의 말중에서 난 이말에 공감이 간다.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과 소통을 많이 하라고 한다. 소통은 항상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공놀이에 비유했다.


아이와 공놀이를 하면 잘 받을 수 있게 던져주어야 한다. 그렇듯 소통도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가 기본적이고 대화가 훈계나 잔소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의사전달이 된다고 한다.

100% 공감이다!!!

잊지 말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여성은 고양이, 남성은 늑대에 비유한다.

여기서 늑대는 단순히 짐승이 아니다.

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늑대 전문가인 엘리h 라딩어는 늑대 무리에서 아버지 역할을 하는 존재가 왜 필요한지 이렇게 말했다.

늑대 무리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구성원이 협동해야 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늑대가 곧 수퍼 늑대인 것이다.

가족을 사랑하라, 맡겨진 이들을 돌보라, 절대 포기하지 마라. 대화하고 노는 일을 결코 중단하지 마라.

남자이면서 아버지인 우리에게 남자란 무엇이고 남자에게 주어진 본질적 핵심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말이다.

나 또한 우리 딸들이 늑대의 리더쉽을 가진 남자를 반려자로 만났으면 한다. 나또한 아버지로서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한다.


세상의 아버지들은 새겨 들었으면 한다. 고딩아빠,고딩엄마를 미화하는 드라마도 있던데, 늑대정신을 알고 있다면 아이를 버리는 일은 없을것 같다.

#아버지#어머니#등#아들#딸#늑대#고양이#개#심리학#칼융#도움#페르소나#아니무스#아니마#남자#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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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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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로 바퀴벌레를 내가 오해하길 바라며 이 책을 읽었다.

ㅋ 오해 한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

야나기시와 시즈마님은 95년 생이다. 나보다 20년은 젊다.

그리고 바퀴벌레를 엄청 싫어하는 분이었다. 난 아시아에서 한국만 유독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일본사람들도 바퀴벌레를 엄청 혐오한다고 한다.


먼저 이 책은 작가의 관점에서 바퀴벌레를 좋아하게 된 계기과 새로운 종까지 찾아 등록하기 까지의 여정을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바퀴벌레를 싫어했지만 그 외에 생물들은 좋아해서 오카현 이와타시에 있는 류요 자연관찰공원의 곤충 사육관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거기서 선배의 바퀴벌레 사육을 보고 기겁을 했지만, 케이스의 바퀴들에게 먹이를 줄 기회가 있어서 뚜껑만 살짝열서 먹이를 주고 잽싸게 뚜껑을 닫았다. 물론 바뀌벌레가 손에 닿진 않지만 그걸 염두해 두고 잽싸게 닫은 것이다.


그런데 바퀴벌레가 뺵곰히 나와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한다. 그 이후로 바뀌벌레와 가까이 지내고 손으로 만지고 바퀴벌레 전시회 까지 개최 했다고 한다.

집에 주로 돌아다니는 바뀌벌레는 '먹바퀴'라고 한다. 검은색이라 그렇게 부르는것 같다.


여기서 바퀴벌레 대한 편견과 오해를 짚고 넘어가자.

  1. 바퀴벌레는 죽이면 알을 까고 죽기에 엄청나게 바퀴벌레가 많아진다.

딸아이도 저렇게 말했던 적이 있었다. 나도 그렇게 얘기하는걸 들었다. 결론은 '아니다'.이다.

바퀴벌레는 알집을 갖고 다녀서 슬리퍼로 내리치면 그게 터져서 그런 오해를 받는것 같다.


2.바퀴벌레는 많은 세균을 퍼뜨려서 더럽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곤충은 다 똑같다. 단지 바퀴벌레가 더럽다고 하는건, 하수구 에서 나오기 때문에 오염원이 있을 수 있어서 더럽다고 하는것 같다. 그렇다면 하수구에 없는 바퀴는 깨끗한가???

그냥 하수고에서 나온 곤충들은 다 더럽다고 보면 된다. 특별히 바퀴벌레라서 더러운건 아니다.


3. 바퀴벌레는 다 생김새가 징그럽다.

그렇지는 않다. 공벌레처럼 생긴 바퀴벌레, 아름다운 색깔과 날개를 지닌 바퀴벌레 등 다양한 바퀴벌레들이 있다고 한다.

세가지 정도의 오해만 풀려도 바뀌벌레에 대한 오해는 좀 풀리지 않는가???ㅎㅎ


작가는 전시회를 개최 후 사람들이 왜 그런 지저분한 곤충을 갖고 전시회를 하느냐?는 등 반응을 염려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신선했다. 바퀴벌레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는 등 열심히 하시라고 응원을 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작가는 결국 미등록종을 찾아 새로이 등록하는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나도 바퀴벌레 나타나면 생포를 해봐야 겠다. 그래서 관찰을 해봐야 겠다.

할 수 있을까???궁금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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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의 기술 라이브커머스 - 귀농부터 완판까지 해결하는
신문석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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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그냥 유투브와 같은 거겠지라고 스치듯 생각만 했었다.

신문석 작가는 직업군인 복무 중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전역 후 교육업과 자영업을 거쳐 현재 농업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창업을 꿈꾸고, 귀농을 상상하지만 현실화 하기가 쉽지 않다.

나또한 부업으로 자영업을 계획하고 있던 터라 이 책이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 해 준 듯 하다.

이 책은 신 작가의 경험담 위에 라이브커머스란 무엇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

귀농과 귀촌이 다른지는 모두 알고 있을것이다.

귀농은 '농촌이 아니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사일을 하러 농촌으로 가는 것이 귀농'이고, 귀촌은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농촌에 살기위해 이사한 것 '정도로 볼 수 있다.

인구 감소 추이를 보여준 내용이 있는데, 인구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구분

1960년 인구

2022년 인구

전라북도 정읍

약 25 만 명

10만 5,282명

경기도 수원

약 10만 명

118만 9,654명

인구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볼 수록 심각함을 느낄 수 있겠다.

라이브 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을 뜻한다.

라이브 커머스가 추구하는 것은 개인이 쉽게 방송으로 물건을 팔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의 분야 인것 같다.

그러나 쉽게 개인이 방송을 할 수는 있지만, 물건은 쉽게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개인방송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PD도 있고 다양한 역할이 있다고 한다.


2022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무려 17조4,553억 원이고 이중 모바일 쇼핑의 거래액은 71%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중에서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0년대에 4천억원이 2023년엔 10조 원 대로 예상하고 있다. 엄청나다.

라이브 커머스는 중국에서 먼저 등장한 개념이라고 한다. 2016년 초기 중국의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징동닷컴등에서 생방송응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왕홍 :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인플러언서)


타오바오 : 중국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 : 중국에서 360BUY를 경영하던 류창둥이 설립한 웹서비스 대기업인 징동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무언가를 잘 팔기 위해 필요한 3대 요소는 콘텐츠, 상품, 그리고 스토리다. 이 성공의 3가지가 가장 도드라진 곳이 농촌이라고 한다. 농촌은 그 자체만으로 콘덴츠가 된다고 한다.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그립, 쿠팡 라이브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그립을 들어가 봤다. 전부 현재 시간에 방송을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녹화방송도 있고, 'LIVE'라고 화면에 표기가 된 곳만 생방으로 송출하고 있는것 같다.

각 기업의 라이브 커머스마다 플랫폼 수수료가 다르고, 입점 조건 또한 상이하니, 잘 검토해서 선택해야 겠다.


보통 우리는 시각이 청각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를 가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청각이 더 빠를 반응을 한다고 한다.

청각은 0.13초, 시각은 0.17초의 반응 속도를 보인다. 그 이유는 인류가 적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주요 역할을 청각이 담당하면서 진화한 결과라고 한다.

그래서 ASMR 먹방이 그토록 유행했던 것이다.ㅎㅎ


나도 잘 준비해서 자영업의 세계로 뛰어 들어야 겠다. 최소한의 자본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라이브커머스도 해야 겠다.

사업을 준비 중이라면 이 책을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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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하면 어때? - 본격 일본 직장인 라이프 에세이
모모 외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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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큰 딸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데, 일본을 그렇게 가고 싶어 한다.

여유가 되면 우리가족이 모두 여행을 가면 좋은데 여이치 않아 나중에 가자고 말해 두었다.

그래서 이 책을 권하고 읽어보라고 했는데....관심이 없어 보인다.ㅠㅠ


이 책은 작가들이 많다. 5명이다.모두 일본을 우연이든 계획이든 살게 된 사람들이다. 공통점은 모두 일본어를 잘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만 잊어 먹지 않기 위해 가끔 써보는 중인데....

어쨋든 부럽다.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일본도 다 사람사는 곳인데 특별한 것이 있으랴만은 특별한 점이 몇개 보였다.


고나현님이 쓰신 부분에서 오사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초면부터 반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작가의 나이가 20대 후반의 어린나이가 아니었으나, 무척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그 경험담을 지인에게 얘기 했더니

상대에게 말을 편하게 하는 일본의 타메구치와 한국의 반말은 인식과 개념이 다르며, 절대 상대가 외국인이라고 얕잡아 보거나 차별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뜨아....그걸 어떻게 알지.......ㅋ


그리고 허니비 작가님 부분에서는 일본 회사에 다니며 '안전제일'을 몸소 느꼈다는 이야기이다.이론적으로나 교육으로 안전교육을 받았지만, 회사내에서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예로 사무실에 문구용 커터에 손가락이 베이는 것조차도 산업재해라며 기본적으로 회사에서는 가위밖에 쓰지 못한다고 한다. 커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유 관리번호가 붙어있어서 사용할때마다 기록을 한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매뉴얼의 나라 답다...이런 부분은 우리도 배워야 할 것 같다.

일반 사무실이 이정도이니, 실험실, 공사현장 등은 안봐도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순두부님은 일본의 IT회사에서 서버(H/W)쪽 회사에 취직한 경험을 실었는데, 여러번 구직을 시도하고 면접도 봤는데, 경력직으로 입사를 했는데, 70대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 개발자가의 연령이 높다고는 들었으나 대단하다.

그리고 회사내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혼자 밥먹고, 혼자 어디가고 등등.

그러나 작가는 친화력을 발휘하여 먼저 다가가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넓혔다고 한다.


역시 먼저 다가가는 진취적 행동이 사람사이에선 중요한것 같다.

책도 얇고 작아서 금방 읽어 내려갈수 있었다. 일본의 회사생활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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