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 - 월마트 창업자 샘 월턴 자서전
샘 월턴 지음, 정윤미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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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창업자 샘 월턴의 자서전이다.

난 자서전이 재미있다.

대부분 자서전을 쓰고 유명한 분들은 삶 그 자체가 영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평범한 사람의 노력과 비교되 되지 않는 헌신과 노력의 노력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월마트이 창업자 샘월턴도 비슷하다.

월마트는 2022년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매출 기준 세계 1위에 올랐다. 그 창업주는 '헨리포드' 이후 20세기 최고의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1918년 오클라호마주 킹피셔에서 태어났다. 나의 할아버지벌 되는 연세이다.

그 시절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국민들은 어려운 삶을 살고 있고, 일본기업에 강제노동을 하고 있을 시기이다.


샘월턴은 1달러도 아끼는 구두쇠라기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는 분이다. 출장을 가도 방 하나에 여럿이 같이 자고 여행하면서 일도 병행하는 집념의 사나이 였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부로 미식축구도 하면서 승부욕을 충분히 불태우며 사업가의 자질을 쌓아가고 있었다.

키는 좀 작았다고 한다.


샘월튼이 미국 소매협회 부회장을 만났던 일화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찾아가서 부회장을 만나 허락된 10분을 2시간을 넘게 질문과 답변을 적어가며 본인의 가치로 만들어 가져 갔다고 한다. 그 부회장은 그 시간이 지나고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한다.ㅎㅎ

나 같으면 찾아가기도 뭐하고 찾아가도 잠깐 있다가 나왔을것 같다. 왜냐면 그 분의 스케쥴을 망치면 안되니깐..너무 예의바른 사고 이다. 사업가는 무대뽀 정신이 필요한것 같다.


또 다른 일화는 소매업을 하지는 않지만 그 계통에서 회계사로서 일을 많이 한 사람을 찾아가 샘월턴은 본인이 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이 맞는지, 틀린점은 없는지 자문을 구하러 갔다.

물론 연매출장표와 꼼꼼하게 적어놓은 매출장부 등을 가지고 갔다.

그 회계사는 샘월턴의 매장들이 1000만달러를 넘는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가임에 놀랐고, 꼼꼼하게 적어놓은 장부에 놀랐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냥 돌아가라고 지금 하던데로 그대로 하면 성공할거라고 하면서 말이다.

꼭 고 정주영 회장님을 보는 것 같다.


이 책의 말미에는 사진들이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비행기를 좋아하는 샘월턴은 비행기도 수십대라고 한다. 사치를 지양한다고 들었는데, 왜 비행기가 많지?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넓은 미국땅에서 사업을 하려면 시간은 돈이기에 비행기가 최고의 운송수단이 될 수 밖에 없다.

샘월턴의 자서전을 보시고 사업가라면 그 정도는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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