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상상문고 13
김주현 지음, 모예진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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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품을 우리는 알 수 있다고들 한다.

보통 발음의 정확성보다는 그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어휘를 통해서 그사람이 평소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엿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예전에 어떤 학교에서 동료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행복해지는 말을 들었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학기초였지만 그분이 어떤 분이실지 짐작할 수 있었고, 그 짐작이 실제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을 보고

말이 이렇게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

요즘 청소년들은 목적과 이유를 상실한 말들을 많이 사용한다.

그게 잘못된 것인 줄도 모른 채 말이다.

이 책은 이런 '말'의 무게들을 향기에 빗대어 표현하여 언어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은연중에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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