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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화가 났어? ㅣ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1
톤 텔레헨 글, 마르크 부타방 그림, 유동익 옮김 / 분홍고래 / 2015년 2월
평점 :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너도 화가 났어?
'화' 내는 것에 관한 짧고도 명쾌한 이야기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동화시리즈는
아이드르이 감성을 성장시키는 동화로
아이들의 소중한 감성이 바로게 자랄 수있도록 만든 책이라고 해요
'화'를 통해 알아본 인간의 감정에 관한 철학적이고 명쾌한 이야기!
너도 화가 났어는
동물들의 눈을 통해 본 화에 관한 짧은 12가지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짧은 이야기로 시작해서 결말도 빨리 끝난다는 사실 ^^
이책은 글밥이 그림동화치고는 많은것 같았어요
하지만
친근한 동물과 예쁜 그림을 본다면 어린친구들이 봐도 좋을 책같기도해요
특히
이책은 그림을 관심있게 봐야할듯해요
책 속 삽화는섬세한 붓의 결이 살아있는 듯한 그림으로가득해서
활기찬느낌과 조용한 느낌이 함께하는 그림으로 표현되었어요
앞으로 화가 많이 나는 날이면 이책을 생각하면서 화를 가라앉히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외로운 너구리
나무에 오르고 싶은 코끼리
지렁이와 딱정벌레, 누가 더 화가 났을까?
다람쥐와 물구나무서는 개미핥기
생쥐와 가재의 가방
고슴도치의 편지
화내지 않는 땃쥐
양보하기 싫은 하마와 코뿔소
함께 있고 싶은 다람쥐와 개미
두꺼비의 '화'를 어떻게 할까?
딱정벌레와 귀뚜라미의 화내는 방법
먼저 외로운 너구리가 등장해요
해가 지지말라고 화를 내는 너구리
한번 정도는 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도 되는거 아니야?
너구리는 아무도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같지 않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이 가끔은 말도 안되는일에 억지를 부리고 고집피우며 떼를 부리기도 하는데
너구리의 모습과 닮은 것 같기도해요
아이도 참 어이없어하면서 너구리의 화를 이해하지 못했답니다.
너도~ 그럴때가 있었어
옛 추억을 살려주니 웃음보가 터지네요^^
나무에 오르고 싶은 코끼리의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네요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상황은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아이들도 조금씩 느끼며 이해하는듯했어요
화내는 자신의 모습은 물론이며 화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 인것같아요
사실 아이보다 저부터 고쳐야할 숙제이기도 하네요^^
반성합니다^^
어느날 화가 사라졌어요
어느 화창한 여름
화가 모두 사라졌어요
하마도 고슴도치도 거북이도 달팽이도 개미도 곰도 아무도 화를 내지 않았어요
정말 이상한 날이에요
화가 정말 사라졌을까요??
화가 사라진 건 아닌지 불안한 동물친구들
그때
코뿔소가 귀뚜라미에게
아야~ 조심해
다시 화를 냈답니다.
그러나 모든 동물들이 환호하며 화가 돌아온것을 기뻐했어요
왜 기뻐했을까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도 아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화를 내는건 무조건 나쁜건 아닌것같기도해요
모두가 한바탕 화낼 것을 다짐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것같아요
너도 화가 났어?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동화
서평으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