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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엔더월드의 최후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우리 아이들이 빠져있는 게임은
바로 마인크래프트에요
폰으로 하는거는 눈이 나빠질까봐
닌텐도스위치로 시키는데
자꾸 게임만 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제 눈에 딱 들어온건
바로 마인크래프트 책이에요^^
좋아하는 게임을 책으로 만나면
흥미가 있으니 더 잘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읽는건
마인크래프트 소설의 최신작
『마인크래프트 엔더월드의 최후』에요
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거장 캐서린 M.밸런트의 작품이에요
마인크래프트를 소설로 만나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마인크래프트 소설은 벌써 시리즈가 4권째고
엔더월드의 최후가 가장 최신작인 4번째 작품이에요
엔더맨 남매가 엔더 드래곤을 물리치기 위해 온
인간 아이들과 모험을 하는 이야기에요

1장 너와나, 우리와 그들 부터 24장까지 게임속 영화같은
판타지가 소설로 펼쳐집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그림없는 소설책을 아직 안읽어봐서
조금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한꺼번에 24장을 다읽지 않고
1~2장만 읽게 했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힘들줄 알았던 판타지 소설책도 열심히 잘읽더라구요
진지한 모습에 살짝 놀랐어요ㅎㅎ
책속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들이 풍부해서 좋았어요
게임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막 상상이 되고
흥미로웠거든요
근데 문체가 어렵지않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대화가 많아서
읽기 괜찮았어요
어느덧 읽다보니 끝을 향해 가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모르는 말들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레고로 닌텐도 게임으로
친숙한 마인크래프트라서 그런지
진지하게 잘보고 이해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게임이
세살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탄생하다"
아이들이 마인크래프트게임으로
뭘 만들고 스토리를 꾸며나갈때
이 소설을 통해서 게임 스토리가 더 탄탄해지고
재미있는 게임 상황을 만들며 놀더라구요

마인크래프트 소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판타지 소설에 입문했네요^^
게임만 하던 아이들인데
다른 마인크래프트 소설책도 사달라고 조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