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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용기 있고 현명한 너에게 ㅣ 사랑하는 딸.아들에게
패리스 로젠탈 외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0년 1월
평점 :
아빠의 마음을 담은 '사랑하는아들에게'
우리집에 아주 개구쟁이 아들 쌍둥이가 있어요
그래서 매일 조용할 틈 없지요
엄마 말은 잘 듣지 않으니 아빠가 혼내고
그러다보면
아들은 아빠와 대면대면 해지고,
아빠는 마음과 다르게 아들을 혼내서 속상하고,
가까이 하기엔 좀 뭔 사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런 아빠와 아들 사이를 회복시켜주고
아빠가 아들에게 진심을 전할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바로
【사랑하는 아들에게】
속편에는 '사랑하는 딸에게' 라는 책이있죠
'사랑하는 딸에게'의 후속으로 나온
'사랑하는 아들에게' 책은
아이에게 아빠가 진정으로 해주고픈 이야기를 대신해준답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유명한 책이에요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아들에게 아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 뒷면에 이런 그림이 있네요
궁금하지 않나요?
친구들은 재미있게 노래를 부르는데
혼자서 하키복을 입고 있는 주인공 피터~
책속에 그 답이 있더라구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우리아들들에게
딱 들려주고싶었던 아빠의 마음이 담겨있답니다
아빠가 가끔 책을 읽어주기도 하지만
바빠서 함께 하는 날이 많이 없는데
아빠가 일찍 퇴근한날 직접 읽어주게 했어요.
책 첫장에 이런 글귀가 있어요
네뒤에는 항상 아빠가 있다는걸 기억하렴~!!
아이들 아빠가 아들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더라구요
아들들은 마음을 담은 아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장난끼 쏘옥 빠진 모습으로 같이 책을 읽어나갔어요

책은 글밥이 길지 않아요
2페이지에 부드러운 그림과 문장하나가 들어 있기도 하지만
그 짧은 문장에 들어가 있는 내용은
마음을 울리네요
「 피터야,
네가 하고 싶은
놀이를 할때도 있고,
친구들을 위한
놀이를 할때도 있단다 」
책 뒷면에 그림은 바로 이내용이였네요
집에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며 지내지만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려면
상대방이 원하는것도 같이 해줘야죠
자기것만 고집한다면 고립될수 밖에 없고
즐거울수 없으니까요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안해버리는
둘째가 꼭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내용이였어요
글에는 '피터'라고 되어 있지만
아빠는 아이이름을 넣어서 읽어줬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빠의 품에서 행복하게 책을 읽고 있는 아들이에요^^
이렇게 아빠품에서 좋은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더라구요
사실 이날도 아빠한테 혼났는데
언제 혼났냐는듯이 아빠 품에서 사랑 고백을 하고 있더라구요

글밥이 적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한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들과 친해지고
싶은 아빠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