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예쁘게 하는 방법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노구치 사토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11월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이 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도 이에 해당한다. 

같은 말이라도 교양있고, 예쁘게 하면서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들의 말하는 습관을 한번 면밀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 

혹은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없다면,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말' 하는 것이 좋은 대화를 이끌어내고 유지하는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대화에 집중하고, 인상 깊었던 상대방의 말은 기억해두었다가 혹은 상대방은 그냥 했던 말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기억해두었다가 다시 물어봐주는 등 그런 작은 행동들이 상대방에게는 좋은 인상으로 각인이 될 수 있다. 평소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말투나 말의 습관을 한번 바꿔보는것도 좋을 것같다. 

분노를 이해해야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를때, 

분노가 무엇인지 내가 분노하고있는 것이 단순히 짜증인지 아니면 정말 분노인지 모를때,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분노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여러가지 분노 유형들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 속에서

나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분노로 부터 자유하기는 쉽지 않지만 분노라는 감정이 내 안에 들어와도 

유연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분노의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고, 

자신이 겪었던 일들과 비교하며 현명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책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서평단으로 채택되어 읽게 된 책은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이다. 가끔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할 때면 한 가지 떠오르는 생각은 나같은 사람과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갈수록 성격도 예민해지고 조금씩 뭔가 자신감도 없어지는 것 같은데 과연 날 사랑해줄 사람은 있을까 하는 불안감 말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내 사랑의 가치를 상대방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이다. 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야 할 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선 나 자신이 먼저이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남을 사랑하겠는가. 

이 책에 그런 구절이 있다. 잊지말자,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러니, 오늘도 더 열심히 내 자시을 사랑하며, 스스로에게 더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살아보자고 다짐한다. 

두뇌도 훈련이 필요하다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매일 20분씩 40일을 투자해서 기억력이 조금이라도 향상 될 수 있다면?

이번에 서평단으로 받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정말 받고 싶었던 책이다.

최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 기억력이 점점 안 좋아지는지 암기를 하는 것에 한계를 많이 느낀다. 

분명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예전에 시험기간에 통으로 책을 외웠던 적도 있었는데.

그래서 더 절실하게 이 책이 필요했다.

이 책에서는 매일 조금씩 다양한 훈련들로 두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유럽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 개러스 무어가 오랫동안 고민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일 매일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운동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듯이 두뇌 훈련도 그렇다. 우리의 뇌를 우리가 과연 살면서 몇%나 사용할까? 이왕 사는 것 어디까지 쓸 수 있나 시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오늘부터 40일 훈련 시작이다. 

진짜 부자들을 알고 싶다면 읽어볼 책

이웃집 백만장자 (골드 리커버 에디션) -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6월

서평단으로 책을 신청해서 받아서 읽어보았다. 정말 부자가 되는 방법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부자들은 돈 번만큼 소비도 그만큼 하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어느 재벌가의 딸이 높은 위치에서 근무하면서 입었던 옷은 얼마짜리네, 어쩌네 그런것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었다. "저 사람이 부자 맞아?" 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겉으로만 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돈과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알고있었고, 자식들에게도 경제적인 독립을 갖도록 하였으며, 무분별한 소비보다는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있다.  

요즘 시대에 부자가 되기 힘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참고삼아 보며 자신의 재정상태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본다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