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 평균 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이야기
안은영 외 지음 / SISO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년이 삶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막연하게 느껴지고 부담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을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원하는 것을 깨닫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치유받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 또한 막연하게 중년이라 생각하면 버거울 때가 있다. 과연 난 어떤 모습으로 중년의 삶을 맞아들일 수있을까 고민을 해보지만 답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한가지 확실히 깨달은 것은 내 중년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깨달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길이 열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년의 삶을 인생의 중반으로 보지 말고, 중년의 삶을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으로 본다면 이들처럼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중년을 예찬한다. 그리고 중년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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