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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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인권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이죠.

정말로 예전엔 아이라고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거나 하는 일들이 많이 있잖아요.

아이의 동의 따위는 상관없는 어른들이 많지요..

그래서 그로 인해서 상처를 받고,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생기는 게

다.. 그런 이유인 거 같아요.

아이들은 약한 존재니까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강한 힘을 알려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좋은 책이 짜란! 하고 나타났네요!

동의!

전 세계 1억 5천만뷰를 기록한 화제의 콘텐츠!

 

정말로 머리에 콕! 박히는 글귀더라고요....

어렸을 때 어른을 공경해라, 약한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고 배웠는데..

요즘 세상이 참 흉흉하죠...

그러다 보니 우리 아이들.. 너무 착하기만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진정한 주인공이 될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로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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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랑 같이 책을 보고,

맞아! 그래!! 이마를 탁! 치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쉽게 상대의 마음을 생각 못 하고 하는

일들이 바로 상대방을 힘들게 한 거죠.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한 게 상대방은 그런 뜻이 아니었던 것도 있고요.

그런 경계선이란 한계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표현하죠?!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서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상황에 맞는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보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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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들이 나오고,

 

동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나오니

엄마가 설명해 주는 것보다 이렇게 책으로 보고,

다양한 상황들을 이야기하면서 이해를 도와주니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자기편을 안 들어줬다는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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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들이 딱! 정말 아이들이 생각할만한 거죠.

좋게 생각할 상황인데...

할머니는 화를 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글을 보지 않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할머니가 놀라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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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이가 셋이기에..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있어요.

서로 이야기를 하고 상황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일방적일 때도 있지요.

그럴 때면 상대 아이는 속상해하고, 토라지기도 하는 상황과 함께

저에게 울면서 다가와요.

그럴 때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 다니는 선생님께 상담을 받은 적도 있답니다 ^^;;

이제 이 동의 책을 보고 아이들과 조금씩 변화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방적이 아닌 아이와 함께 생각하면 금방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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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의가 있지만, 또 동의 같은데.. 동의가 아닌 게 있다네요.

뭐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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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심한 아이들이 생각하는 일이죠.

저희 둘째가 살짝! 그래요..^^;

그래서 자기 마음은 아닌데.. 하고 속상해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읽으면서 뭔가 느낀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물어보면 말을 안 하는지라..

마음을 읽을 수가 없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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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일이 벌어지고 있죠.

그래서 학교에서 교육을 따로 하고 있잖아요.

그중에 모르는 사람이 길을 물어보거나 같이 가면서 알려달라고 하면

저는 어린이라서 몰라요~ 어른에게 물어보세요.

하고 자리를 피하라는 말도 있고요.

어른이 아이에게 물건을 들어달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다른 어른에게 말씀하세요. 하고 자리를 피하라고

학교에서 교육을 하더라고요.

착한 손길인지, 나쁜 손길인지

사람의 마음은 읽기 힘들잖아요.

그러니 내가 싫으면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 하는 거죠.

인성교육과 성교육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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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ebs 60 부모를 보는데요.

부모 멘토 심리상담가 이보연 선생님과

세바시 등의 강연으로 유명하신 정우열 정신과 의사님도 추천하시는 책이

동의 더라고요.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행복과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부당한 요구에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이보연 선생님의 말씀 꼭! 기억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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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막둥이랑 하니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할 말하는 우리 막둥이지만,

그렇게 못할 때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친구에게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우리 막둥이 인성교육과 성교육을 해주는 거죠!!

경계선을 어떻게 정하는지도 이야기하고 말이죠.

거절하는 것도 꼭 필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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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이렇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있더라고요.

그런 상황을 혼자서 꾹꾹 눌러 담아놓는 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저도 엄마로서 뉴스 보며 안쓰러운 상황들을 볼 때면

우리 아이가 저런 상황이라면.. 우리 아이도 저럴까?!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딱 잘 만난 책인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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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공카페에 동의 워크지 독후 활동지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프린트해서 아이들과 해봤지요.

책을 읽고 난 후라서 자신 있게 잘 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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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동의를 구합시다!

저도 아이들에게 동의 구하고 이사 준비 중이네요.

일방적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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