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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ㅣ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5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서주은 감수 / 을파소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키라의 감정학교가 마지막 책이 나왔어요.
키라시리즈는 처음 [열두살에 부자가된 키라] 로 시작했죠.
그리고 감정을 읽어주는 시리즈로 나오기 시작!
딸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였는데..
이게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은 행복을 이야기 하고있네요.
감정표현이 서툰 저희집 아이들과 행복을 이야기 해야겠어요

바로 바로 이장면이예요.
눈썹이 탄 키라에게 눈썹을 그려주고 있네요.
저도 저런 상황에서 잔소리 안하고,
저렇게 눈썹을 그려주고 있을지...
잔소리 잔뜩하며 그려주고 있을꺼 같아요..^^;
이해심이 많아야 하는데..ㅡㅡ;;

#어린이추천책 #카라의감정학교
자기도 힘들지만, 빈 강의실에서 울고있는
스테파니를 위로해줘요...
행복을 쫒아 애를 쓰는지.. 의문을 갖게 되는 순간이 오네요.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행복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들이 있죠.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고 하는데 말이죠.

지금 행복하면 안돼?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래서 물어보니 행복하다는 따님들♡
행복이라는거 참~ 단순해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그 행복이라는게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랄까요.
아이와 감정학교 책을 보며 감정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요.
에공 저희 아이들도 사춘가가 되면 저렇게 하겠죠?
호프만은 행복을 찾고 싶다고 말하고,
엄마가 타이르지만 그걸 이해 못하고 엄마에게 화만 내내요..ㅠ.ㅠ
미래를 보지 않고, 당장의 행복을 찾겠다는 아이.
이런 실수는 한번씩 다~ 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어느정도 살짝만 하고 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의 사춘기 두려워요~
특히나 여자아이들은 더 심하다잖아요..ㅠ.ㅠ
저희집 여자셋.. ^^;;

위에 이야기에서 스테파니가 빈 강의실에서 울고 있었죠.
그 이유는 스테파니는 미술대회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팔을 다치는 바람에
미술대회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 왔기때문이예요..ㅠ.ㅠ
스테파니에게 미술대회는 얼마만큼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부모님은 모르기에.. 더 속상한 스테파니...ㅠ.ㅠ
다 가졌는데 행복하지 않다는 아이..
그런 자신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아이
이런 아이의 마음은 정말 어떨까요?!
어른도 어른이 되기위해 노력하듯
아이들도 아이들만의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저희 아이들도 지금 상황에 맞게.. 대처하느라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왼쪽은 둘째가 적은거고,
오른쪽은 큰아이가 적은거예요..
엄마품과 다이소, 문방구가 좋다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음이네요.
이런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