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충실한 아주 짧은 단편이예요. 대충 예상은 했는데 선비님의 또다른 짝까지는 예상 밖이었어요ㅎㅎ 금세 읽을 수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아요~
보통 연상연하 스토리는 달달한게 많긴한데 이 글은 한없이 무거워요~첨엔 바람난 전남편과 이혼한걸로 죽을듯이 사는 여주가 좀 이해가 안갔는데 과거 이야기가 하나씩 나오면서 우울증 걸리는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남주도 불쌍하고..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예요. 저는 이런 분위기 좋아해서 너무 잘봤어요.첨 보는 작가님인데 신간알림 신청했어요!!
믿고보는 작가님이라서 미리보기도 없이 구매했는데이번엔 약하네요ㅠ 중반까지 지루함이 컸어요..개연성도 별로 없고 작위적인 설정도 눈에 많이 뛰구요. 뒤로갈수록 재밌어지긴했는데 전체적으로 아쉬워요. 그래도 작가님 필력이 있으셔서 평타는 되니 잔잔물 킬링타임용으로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