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묘희 작가님이라 고수위 피폐를 생각하고 읽었는데 전~혀 아닙니다! 가족들에게 버림받다시피 하여 늙은 귀족에게 팔려가는 여주와 늑대남주 이야기예요. 내용은 큰 갈등없이 예상대로 흘러가는데 길이가 짧아서 그런가 크게 지루할 새 없이 금방 읽힘니다. 피폐물이라기엔 너무 달달해서 피폐물 기대하시고 보시려는 분들에겐 비추에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