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뭐 이런 책을 샀던가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필시 읽고 나서 버릴 책이다, 라고 생각했는데...읽을 수록 가벼운 마음이 사라지고 나도 장기기증 동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그런데 서술 방식이나 농담이 너무 내 취향.웃을 분위기 아닌 거 같은데 자꾸 웃음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