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쓰는 시간 - 조금씩 자신의 삶에 확신이 생기고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
이로 지음 / 세움과비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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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들어 88번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계시나요? 아니면 주위 사람들 (아이, 남편, 가족들)로 인해 시간을 쓰고 계시나요?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빼고 16시간 중 10시간은 나를 위해 쓰고 있어요. 아이가 가만히 있냐고요! 절대 엄마 혼자 두지 않지요.

아이가 24시간 제 곁에서 떠나지 않거든요. 아이와 놀다 나를 위해 시간을 쓰다 그러다 운 좋게 아이가 낮잠이라도 자 준다면 온전한 몰입 시간 두 시간을 저를 위해 시간을 씁니다. 집안일, 음식 절대 하지 않고요. 책이 밀려 있음 책으로 몰입하거나 글쓰기가 밀려 있음 글쓰기를 선택해요. 요때는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거든요.

늦은 낮잠으로 새벽까지 함께 있다 잠들기에 미드나잇이 온전하지 못하기에 낮잠 시간을 이용하거나 아이와 놀면서 틈틈이 제시간을 확보합니다. 아이도 몰입할 때가 있거든요. 그때 저는 빠른 속도로 몰입하기도 하고요.

가정 보육한 지 5년째라 어렵지 않게 저만의 노하우로 저의 시간을 만들려고 해요.

나답게 쓰는 시간 책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읽어보도록 할게요.

p13.14

캐나다의 작가 어니 젤린스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하는 걱정은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22%는 사소한 고민이며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p29

"피하기 싫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정말 싫은 일이 있더라도 미루지 말고 나의 일로 생각하면 어떨까? 마음을 다르게 먹는 것이다. 몰입할 수 없다 하더라도 나 자신을 바꾸어 보자는 말이다. 그럴 때 크로노스의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p34

수없이 내 앞을 지나는 기회를 잡는 것, 그것이 크로노스 속에서 카이로스로 사는 것이다.

p39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하고 실행하라는 말이다. 우선순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대부분 사람이 어떤 활동을 결정할 때, 두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정한다고 코비는 말한다. '긴급성'과 '중요성'이다.

p44.45

반복적인 말이지만 인생을 잘 산다는 건 결국 시간을 잘 쓰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TV 외에 다른 취미를 갖는 것도 좋다.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도 풀면서 효과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우리에게는 반드시 끝이 있다. 그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 가치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져 시간 사용의 질이 바뀔 것이다. 낭비되는 시간을 창조의 시간으로 바꿔 가자. 내일이 반드시 있는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루하루를 끝이 있는 것처럼 살아가자. 메멘토 모리!

p52.53

다독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책을 읽어왔기에 내 삶이 풍요로워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책이 내 인생을 변화시킨 것이다. 1000권을 읽겠다는 목표가 없었으면 그렇게 책을 읽지 못했을 것이다.

목표가 생긴 이후에는 달라졌다. 자투리 시간에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 목표가 생기니 삶의 질이 달라진 것이다.

급하게 해야 할 일 때문에,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 때문에, 이때 필요한 것이 목표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느낌 : 2019년 100권 책 읽기 목표 성공, 2020년 120권 책 읽기 목표 현재 88권을 읽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많고 목표를 휠씬 넘길듯해 행복하다. 다독은 나의 인풋과 아웃풋을 도와주고 있다. 행복하다. 아웃풋이 되기 때문에... 가정 보육은 자투리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틈틈이 아이의 욕구를 들어주면서 엄마 요구를 말하는 나. 잘 하고 있어!

p65

"내가 사는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기 원했던 내일이다." 아마 들어봤던 말일 것이다. 우리 인생이 내년까지 있다고 여유롭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생각하자.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p76

전혀 쓸모없는 재능일지라도 그것이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것에 집중해 보라. "그런 일을 왜 해?"라고 누가 물어도 좋다. 자신이 기준이다. 내가 만족하면 된다. 거기에 집중하면 또 다른 길이 열릴 수도 있다.

p97

매일 반복되는 삶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가? 왜 나는 변화가 없는지 고민하는가? 아침에 글을 써 보자. 조금씩 자신의 삶에 확신이 생기고,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생각 :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 밤에 글을 쓴다. 늦은 아침을 맞이하는 나, 아침을 먹은 후 아이와 놀다 바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처리한 후 밤이 되면 글을 쓴다. 낮에는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밤에는 원고도 수정하고 브런치에 글도 쓰고 글감 키워드도 잡는다. 낮에는 정말 할 일이 많다. 소소한 나만의 일로 하루를 꽉 채우고 나면 든든하다.

p176

자투리 시간을 점검해 보았으면, 이젠 그 시간에 할 일을 적어보라. 독서, 글쓰기, 강의 듣기, 외국어 공부, 운동, 지인에게 연락하기, 계획 짜기, 시험 준비, 가계부 정리 등 할 일을 자투리 시간에 채워 넣는 것이다. 5분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무엇을 할지 계획해 적어놓아라.

느낌 : 몇 주 전부터 다꿈 플래너에 하고 싶은 일과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적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은 구글 캘런더를 이용해 계획 목록을 적는다고 하지만 난 아날로그 감성이 너무 좋아 손글씨로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하고 싶은 일과해야 할 일등 구체적으로 적고 또 적는다.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고 할까? 적고 나면 하는 거는 매일 하지만 미루게 되는 일은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일들이었다. 앞으로 계획을 짜고 목록에 구체적으로 적을 예정이다.

p181.182

"내가 성공한 것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다. 나는 하루하루의 시간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했기 때문에 마침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었다."

자투리 시간을 남는 시간으로 생각하지 말자. 자투리 시간 역시 인생의 한순간이다. 그 시간을 잘 쓰면 잘 쓸수록 하루를 잘 보낸 것이고, 일생을 잘 보낸 것이다.

느낌 :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나를 믿고 있다. 24시간 가정 보육, 거기에 살림까지 하면서 매일 글을 쓰고 원고를 수정하고 SNS을 하며 네이버 카페를 관리하며 블로그 1일 1포를 한다. 거기에 브런치 글 업로드까지. 독서모임과 서평 책을 읽으면서 리뷰까지 하고 있다. 매일 일상은 반복적이지만 이 생활을 1년 8개월 하면서 습관이 되어 나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또 다른 일이 뭐가 있나 살펴본다. 유튜브 업로드와 썸네일의 다양한 어플 사용해보기와 책마다 아웃풋으로 기재한 것들을 노트에 옮기는 작업까지.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천천히 꾸준히 나만의 철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바쁘면 돌아가라고 지금 돌아가고 있다.

----------책 일부 발췌---------

나답게 쓰는 시간으로 살아가고 계시나요?

매일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자투리 시간을 풍요로운 시간으로 바꾸고 계시나요? 이 질문에 나는 오케이라고 답한다.

나만의 시간이 없을지언정 불평불만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나를 위해 쓰고 있다. 아이가 심심해하면 놀아준다. 그 시간 역시 아깝지 않다.

아이와 교감하고 살을 비비며 지내다 아이는 허락한다. '엄마 이제 일해! 출판사 아저씨가 이놈 하겠다. 엄마 이 많은 책 언제 다 읽어! 출판사 아저씨가 찾아오겠다'며 걱정도 해주는 44개월 5살 꼬마 대통령님. 엄마는 할 수 있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그러다 보면 엄마는 이 많은 책들을 읽고 너와 함께 성장할 거야! 엄마는 엄마를 믿거든! 대통령님도 대통령님 자신을 믿지! 우리 자신을 믿으면서 즐겁게 하루 보내자!라고 말하면 아이는 뭔가 알겠다는 미소를 보낸다. 지금도 아이는 할머니와 놀고 있다. 자투리 30분 몰입한다. 나만의 감정, 나답게 쓰는 시간 책을 읽고 감상평을 적어본다. 나답게 쓰는 시간은 거창하지 않다. 잊고 지내던 시간을 찾아 자신을 위해 쓰자는 저자의 생각, 그로 인해 미라클 모닝과 독서, 그리고 글을 써보기를 권한다.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다. 단, 하나 모닝이 아닌 미드 나잇으로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어 내 앞에 있는 코끼리를 동물원으로 보내고 있다. 조금만 더 나가자! 무서운 동물들이 도사리더라도... 시간관리가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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