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 공부 - 마이너스로 시작해 부업만으로 돈을 모은 시스템의 비밀
안선우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서평 할 책은 부업왕 엄마의 방구석 돈공부 가지고 왔습니다.

방구석에서 육아를 하며 살림을 하며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2018년에 찾아 헤매고 있었죠. 뭐가 있을까? 뭐를 해야할까? 일단 책을 찾기 시작했어요. 절실하면 정말 책을 찾게 되는 저를 발견했고 이미 버려진 블로그를 살리기 시작했으며 나를 들어내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글을 써서 돈이 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나 뜻이 있음 길이 있다는 말을 알게 한 요즘.

체험으로 돈을 벌고 체험으로 식비를 줄이고 체험으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받는 이런 좋은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어요.

그럼 방구석에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읽어볼게요..

                            

p11

경험치가 제로이니 두려움도 적었다. 그래서 도전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어차피 이 세상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p25.26

'나는 집에서 일하는 워킹맘이다'라고 생각하고 평일 낮에는 약속을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돈이 될 수 있는 일을 골라 도전했다.

전업주부인 내가 아이를 돌보며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최우선이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는 '3.6.1 법칙'을 만들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10이라고 하고, '3', '6', '1'로 이를 쪼개는 것이다. 최대한 잘게.

p32.33

집중 가능 시간이 10시간이라면 '3.10.1'법칙, 3시간이라면 '3.3.1' 법칙으로 변형해서 적용할 수 있다.

중략

매일 같은 업무를 보기 위해선 감정 컨트롤도 굉장히 중요하다.

중략

여러 가지 변수를 제거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이것이 집중 타임 갖기의 핵심이다.

p51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자. 이제 우리의 육체, 정신, 지능은 예전과 다르다. 그런데 괜찮다. 3배 더 노력하면 되니까. 잃은 게 분명 있지만, 그것보다 몇 배 값진 엄마 파워가 생겼으니까.

p59~61

어떤 한 분야를 섭렵하기 위해서 20권의 책을 읽고, 그중에서 제대로 된 책 5권을 선별하여 미친 듯이 파면서 공부한다.

중략

관련 주제 책을 20권 이상 읽다 보면, 그중에서도 내용과 사례가 풍부하고, 저자의 신뢰도가 높으며,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들이 눈에 띈다. 그럼 그때 5권을 선별한다. 혹시 속독이 힘들다면 책의 목차와 내용을 확인하고 블로그나 인터넷 서점을 통해 20권의 리뷰를 읽어보자.

5권을 골랐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쉽지만 내용이 구멍이 없다고 생각되는 책 1권을 정한다.

중략

이 1권은 나의 교과서가 된다.

중략

구매한 책에 밑줄 긋고 표시해 외우고 익힌다. 이렇게 나의 기본기를 다진다.

중략

문제집 같은 책을 4권 선별한다. 어떤 책은 저자의 마인드, 어떤 책은 실용적인 부분, 어떤 책은 경험담 등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고 그것을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한다.

중략

나만의 노트에 내가 필요한 정보를 빼낸다는 식으로 정리해나갔다. 5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은 뒤,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가공하여 나만의 무기로 재탄생시켰다.

중략

전문가가 내 앞에 와도 이 5권 책 안에 있는 내용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면 두려운 것이 없다.

중략

책을 한 번 읽으면 휘발성이 강하지만 '이 책을 공부하고 씹어 먹겠다'라는 각오로 수차례 읽고 생각하면 내 것이 된다.

중략

남들이 하는 방식을 무작정 땨라가지 말고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공부법을 항상 연구해야 한다.

느낌 : 1년 6개월 책을 읽으며 다양한 분야를 접해본 나로서는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고 들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건 바로 내 마음이 향하는 대로 읽고 싶은 책들을 읽은 후 욕구 충족을 했던 나를 알아차린다. 그래야만 다른 책의 호기심이 작아졌다.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거기에 맞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 한 후 나만의 공부법을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내 삶에 적용해본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게 변경해본다.

p63.65

소비 욕구는 생각보다 강하다. 제아무리 짠순이라 할지라도 소비 욕구는 있다. 그러니 우리 가족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소비의 황금비율을 찾는다면 단발적인 짠순이가 아닌 롱런하는 짠테크를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중략

'이거 안 사면 두 번 다시 이런 가격에 살 수 없을 거야. 당장 사야 해!' 이 마인드만 버리면 돈 모으기가 굉장히 쉬어진다.

p92

부부는 하나의 기업이고, 자식 농사를 해야 하는 동업자이다.

중략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고 건설적인 가족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p111

유튜브를 하고 싶은데, 콘텐츠가 없는 분들께는 절약해서 집밥 해 먹는 영상을 찍으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생활비도 줄고, 콘텐츠도 생산해서 돈도 버는 일석이조 콘텐츠이다.

중략

첫 번째, 즐거워야 한다.

중략

생활비 달력을 구매해 거기다 매달 15만 원은 온누리상품권을 교환해서 꽂고 15만 원은 현금을 꽂는다.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을 교환하여 5% 할인받아 생긴 7천500원을 31일에 꽂아 둔다.

p131

절약을 오랫동안 지속하기 위해선 내 마음의 강약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타이트하게 꽉 졸라매면 결국 소비욕구가 터진다. 적당한 나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생각 : 이런 적이 있었다. 하루 식비 5천 원으로 생활하던 내가 주위에는 전통시장이 없어 마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기에 하루 식비 5천을 모아 삼일에 한 번꼴로 장을 보고 만약 생각지 않는 지출이 있다며 무지출 한 날의 돈을 모아 위안을 삼았다. 그러다 소비욕구가 터져버리면 거침없는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일단 장바구니나 눈팅을 하고 난후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거기서 위안을 삼고 일단 생각해보자는 물건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지금도 이 방법을 고수하며 자꾸만 생각이 나거나 아쉬운 것들을 꼭 구입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p144.145

만약 당신이 게으르다면, 솔직해져라. 당신이 게으른 게 아니라 믿을 구석이 있는 거라고, 정말 믿을 게 하나도 없는데 게으르다면 정신 차려야 한다.

중략

타인의 천사가 되지 말아야 한다. 남에게 천사의 미소를 짓고 내 가족을 가난하게 하지 말자. 곁에 있는 내 가족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면 남들 눈 때문에 명품을 사고, 남들 시선 때문에 멋진 해외여행을 가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1. 집 안을 털어서 중고거래로 부수입 창출하기.

2 주부 모니터, 주부 요원과 같이 주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소액이라도 벌기

3. 새로운 부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기

4. 수입이 늘어나도 철저히 지출 통제하기

5. 나를 위한 투자하기. 그리고 반드시 그 투자금 이상을 뽑을 각오로 들이대기

p155 소소한 꿀팁

 

p170

모든 일에 있어서 첫 시작의 진입장벽을 넘는 게 중요하다.

중략

내 레벨이 조금 올라가면, 그 수준에 맞는 도전하는 식으로 탄탄히 밑작업을 해서 내공을 쌓았다.

생각 : 나의 진입장벽이었던 유튜브. 결국 스스로 포기한 것처럼 쉬고 있다. 또 다른 콘텐츠를 아니면 현재 진행하는 콘텐츠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생각하던 찰나 방구석 돈공부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아웃풋이 마구 되는 이 책은 보물과도 값진 책이다.

p192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그리고 그것을 나만의 SNS 채널에 올리자. 반드시, 나만의 채널을 만들고, 나를 세상에 알리려고 해야 한다. 기록은 위대하다. 본인도 알지 못했던 자신을 찾을 수 있고, 타인에게 신뢰감도 줄 수 있다.

중략

'이 주제는 너무 흔해. 내가 해서 될까? 가 아니라 '다들 하는 거에 나란 사람은 어떤 차별점을 만들면 좋을까?'를 고민하면 된다.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정리해보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해 보면서 하나씩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색깔을 찾는 방법이다.

생각 : 나만의 차별점... 바로 투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투병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빛나게 해준다고 나는 믿는다. 곱씹으며 나만의 차별화점을 더욱더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

p232.233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큰돈을 벌겠다는 각오보단, '이걸로 언젠가 소소한 수입이 생기겠지?'라는 작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삽질하는 기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다.

p241

구독자가 빨리 늘지 않아도 좋다. 조금 더디게 늘어도 좋다. 더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차근차근 성장하며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느낌 : 이 마인드를 잊어버렸고 급기야 유튜브를 쉬었다. '왜 구독자 수가 줄어들지, 왜 영상 조회수 나오지 않지, 뭐가 문제지,' 물음표가 떠다녔고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건 유튜브에서 내 영상을 인정해 주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유튜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가 있다. 그건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의 영상을 여기저기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개월이라는 시간을 잠시 쉬었던 것이 전화위복이 될 거 같다.

p251

내 결핍은 내 채널 콘텐츠의 자양분이 되었고, 지금은 짠테크 유튜버로 자리 잡게 되었다.

생각 : 내 결핍은 무엇인지? 나의 자양분이 되어줄 콘텐츠는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조금 더 공부하면 아웃풋이 더 깊게 나올듯하다. 오늘도 나는 아이를 키즈카페에서 놀고 나는 공부하며 서평하고 있다.

--------------책 일부 발췌-------------

오늘도 나는 공부를 한다. 그리고 나만의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생각에 잠긴다. 잠시 쉬었던 내 유튜브 계정. 알고리즘이 나의 영상을 여기저기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만의 콘텐츠는 분명 내 안에 있다. 그것이 무엇이고 그 무엇으로 조회수가 터질 수 있음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방구석 둔 공부.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가운데 나는 나만의 세계에서 방구석 돈공부 책을 읽으며 여전히 배가 고프다.

더욱더 구체적이고 더욱더 철저하게 나만의 콘텐츠를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삽질이라도 좋다. 삽질은 나만의 자양분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두려운 분, 나만의 콘텐츠가 부족한 분, 방구석에서 돈 벌고 싶은 분들 등

일반인 엄마가 유튜버로 성장하고 남편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는 그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일단 돈부터 벌어보자.! 그래야 절약도 하고 돈을 불릴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자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