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서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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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서은경 옮김. 쌤앤파커스

 

"머릿속에서 떠올렸거나 우연히 접했던 훌륭한 아이디어들은 실행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얼마나 많이 사라지고 말았는가"


딱 나의 얘기다. 평소 메모를 즐겨한다. 그러나 늘 그렇게 쌓여만 간다. 안타까웠다. "방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법"에 관한 책이 나왔다.


핵심은 CODE


C apture(수집) - 공명하는 내용을 수집하라

O rganize(정리) - 실행을 목표로 정리하라

D istill(추출) - 핵심을 찾아 추출하라

E xpress(표현) - 작업한 결과물을 표현하라  


소비에서 생산으로.. 요즘은 소비를 하면서 자기의 존재를 표출/자각하지만, 결국 생산을 통해서 자기 존재를 드러내고 증명한다.(신영복) 존재를 드러내는 일. 표현하는 것. 각종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소비보다 생산이다. 생산이 존재의 이유다. 그것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을 보여주는 그림이라 생각한다. 피카소가 맨 마지막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작업한 그림을 CODE에 적용하여 설명한다. 수집>정리>추출>표현. 추상화, 본질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과정. 세컨드 브레인은 예술/문화 모든 영역에 누구에게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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