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한적하게 자리한 곳이 있다면, 낯선 이들의 방문도 기꺼이 반갑게 맞아주는 곳이 있다면, 거기에 철철이 바뀌는 자연의 식탁이 가능하다면,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곳이 다정하게 오롯이 있는 날들의 이야기다. 읽으며 숲속 마을을 그려봤고, 그들이 떠난 여행지에서 낯선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머무르는 일과 떠나는 일 사이의 어려움과 균형이 잘 담겨 있다. 그리고 그들의 시간을 통해 만난 인연들의 묶음 속에서 나의 오늘을 보기도 했다.책을 다 읽고 나니 나도 그 풍경안에 잠시 머무르고 싶었고, 그 안에서 나만의 이야기도 만들고 싶어졌다. 정말 가보고싶어졌다.이런 마음이 필요한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파란색 그림이 이렇게 다양할 줄 몰랐다.선별한 작가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워서 지루함 없이 페이지들이 넘어간다.좋아하는 그림을 아이에게도 보여주며 서로의 파랑애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있었다.세상의 그 많은 파랑 중에 나만의 파랑, 내가 애정하는 작가 그림이 생기는 기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