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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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는 단어는 지루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역사란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의 집합이고

그래서 지난 어떤 순간을 바로 보는 일은 많은 순간 현재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일이기도 하다. 

역사는 누군가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기에 왜곡이 쉽고 

왜곡은 지난 날의 기록이라는 옷을 입고 또 쉽게 수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시각은 늘 한쪽으로 쏠려있고 한 곳을 향한 시선은 잘못하면 편협해질 수도 있다. 

'만들어진 서양'은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시각의 전환이 되어준다. 

시각을 조금 다르게 보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고, 

넓어진 시야로 조금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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