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과 초콜릿, 경성에 오다 - 식민지 조선을 위로한 8가지 디저트
박현수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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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라는 말과 디저트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사람 사는 날들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새로운 맛, 맛있는 음식이 궁금한 건 인류의 보편성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멀게 만 느껴지던 식민지 개성을 가까이 끌어오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문학 작품 속에서 그날의 단상을 찾아 보여주는 수고 덕분에 읽는 재미와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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