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위태로운 천년의 거인들 - 개발과 손익에 갇힌 아름드리나무 이야기
김양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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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수령이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인 '노거수'

그 이름을 얻기까지의 세월은 도대체 얼마일까?

100년 아니 500년 어떤 경우에는 1000년.

그 시간을 인간이 헤아리는 일이 감히 가능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시간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듯이 너무 쉽게 무시한다.

스스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 강제로 사라지는 슬픔이 나무에게는 유독 흔하다.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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