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 실력편 - 맞춤법 박사가 되는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생각로켓 지음,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곰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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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박사가 되는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 쓰기'는 초등생이 알아야할
한글 맞춤법을 따라 쓰기로 익히는 워크북이에요.
아이가 3학년이 되었는데 일기나 독후감을 쓸 때 헷갈려하는
단어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는 엄마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는....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실력편에서는 자주 틀리는 낱말, 헷갈리는 낱말,
뜻이 다른 낱말, 글을 쓸 때 주의해서 써야 할 낱말을 공부할 수 있어요.
두 개의 낱말 중에서 바른걸 구별해보고, 알맞은 낱말을 넣어 문장을
따라쓰고, 새로운 문장을 지어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맞춤법 실력이
쑥쑥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차례 

1장: 자주 틀려요 (베개vs배개, 띄다vs띠다, 기다란vs길다란 등등)
2장: 헷갈려요 (바람vs바램, 금새vs금세,어쩃든vs어쨌든,찌개vs찌게 등등)
3장: 뜻이 달라요 (다르다vs틀리다, 너머vs넘어,바치다vs받치다 등등)
4장: 이렇게 쓰세요 ( ~걸vs ~껄, ~게vs~께, ~봬요vs~뵈요, 대로vs데로, 왠vs웬 등등 )





하루에 한 장씩 하면 좋겠지만 다른 문제집도 풀고 있기도 하고
아이한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하게 하는데요
재미있는지 즐겁게 하는 편이에요.

자주틀리는 낱말 중 곰곰이와 괘씸하다가 나오네요..
일상생활에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쓰던 낱말인데 둘 중에서
고르기를 하니 은근 헷갈리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곰곰이 vs 곰곰히 중 어떤 낱말이 맞는지 골라서 바르게 써보고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 문장을 완성시키고
마지막으로는 바른 낱말로 나만의 문장을 지어 쓰는 활동을 했어요.







여자 아이인데 글씨체가 예쁘질 않아 제가 종종 지적하곤 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글씨 예쁘게 쓴다고 칭찬도 하신다던데
집에서 공부할 때 보면 지렁이가 기어가는 거 같아요..
그나마 처음 공부하는 교재라고 신경써서 쓴건데도 엄마가
봤을 땐 썩 마음에 들진 않아요.

그래도 바른 낱말을 따라 쓰다보면 맞춤법도 익히고 글씨도 
좀 더 바르게 쓰는 연습도 하고 집중력과 주의력도 높아지지
않을까 은근 기대하고 있네요.



자주 틀리는 낱말 중 으스대다와 으시대다가 저도 헷갈리더라구요.
찍어서 맞추긴 했는데 '으시대다'는 '으스대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ㅋ





헷갈리는 단어 중에 찌개와 찌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찌개를 찌게로 썼던 저...
초등 필수 맞춤법 따라쓰기 실력편을 아이만 보는게 아니라
저도 안보는 척 하면서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어른도 은근 잘못 사용하는 분들도 많죠..
가르치다는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모르는걸 알게 해준다는 뜻이고
가리키다는 손가락으로 방향으로 물건 등을 집어 보여주는 걸 의미하죠.

그리고 저리다와 절이다, 작다와 적다,부딪치다와 부딕히다 등등
뜻은 다른데 어떨 때 어떤 낱말을 써야할지 헷갈리는 낱말들의
의미를 알아보고 문장을 따라쓰고 직접 그 낱말이 들어간
문장을 지어봄으로써 초등학생이 익혀야 할 낱말들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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