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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제1사절판본) - 덴마크의 왕자, 햄릿의 비극적 이야기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휴북스(HueBooks) / 2017년 6월
평점 :
제대로 읽은 사람은 찾기 어려워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햄릿'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봄직하다는 것은
모든 고전의 숙명이다.
큰 줄거리와 굵직한 내용전달 등
각각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들의 내용은 거의 비슷하나
미세하게 다른 몇몇의 부분들이
그 책을 선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이 여느 출판사의 햄릿과 차별화된 이유는
제1사절판이라는 것이다.
제2사절판보다 1,600행이나 짧은데
쉽게 말하면
제1사절판은 공연대본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와 동시에
공연장의 생생함이 전달된다는 것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나만의 소극장에서
인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생동감있는 햄릿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