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동양풍이 되면 작가 나름의 새로운 해석이 가미되는 편입니다. 도원향가는 다른 오메가버스와는 차이점이나 특이점이 있는데요1. 수가 공보다 지위가 높은 점2. 공이.. 읍읍 반전인점3. 배틀호모급의 싸웠다붙었다인데 수가 짜증날정도로 후회수인점요 세가지가 쓰까지니까 증맬루 맛나게 완성됩니다. 서브공들마다 나름의 캐릭터성이 있기 때문에 다들 매력이 있어서 이물질이라 해도 화를 부르는 느낌은 아닙니다. 진짜 역사에 있을법한 파란만장함.. 다양한 캐릭터가 섞이는데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필요한 캐릭터들이라 단 둘의 사랑이야기만을 보고싶어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잇겠네요. 공수의 이야기보다 배경과 주변인물들의 설명이 훨씬 긴 편입니다. 여러 복선을 숨겨두어 처음 읽을땐 조금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파편들을 주워나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밌습니다. 자꾸 재탕하게되요. 특정장면이 자꾸 생각납니다.그런데 절대 재탕하기 싫은 부분도 몇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알듯..ㅜㅜ 전체적으로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