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시대배경을 늘어놓고 인물내면을 탐구하는 소설을 읽다보면 가끔은 빠르게 치고빠지는 소설도 읽고싶어집니다. 그럴때 한뼘소설을 읽는데, 더 비기닝이라고 1편티 팍팍내주는 제목이길래 선택했습니다. 소재는 다른 한뼘처럼 신선한 것 같습니다. 생각치도 못해본 병을 앓는 수 ㅋㅋㅋ 마치 2차 동인지같은 신선한 병으로 시작하는데 길게 끌 내용은 아니니 한뼘에 딱 걸맞는 소재로 보입니다. 근데 책 뒤에 5페이지나 되는 출판사 관련 글은 짜증남.4퍼센트에 달하는 짜투리로 아직 5페이지나 남았네 하고 다음페이지로 넘긴 순간 두줄밖에안되는 내용과 여백으로 급격한 실망에 빠트리는 독자를 방지하기위해서라도 출판사 광고용 짜투리는 트위터에나 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