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우리 고전 : 옹고집전 - 아동문학가 이영호 선생님이 다시 쓴 똑똑똑 우리 고전
이영호 글, 황윤미 그림 / 영림카디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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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선생님들이 다시 쓴 우리 고전 그림 동화

「똑똑똑 우리 고전」 시리즈 중

아동문학가 이영호 선생님이 다시 쓴 옹고집전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의 고전들은 권선징악...즉 착한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인성이 대두되는 요즘..

아이들이 고전을 통해서 착한마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옹고집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서워 우기는 성미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네요...

 

옹당촌 마을에 소문난 부자 옹고집은 고집이 세고 마음씨도 고약합니다.

어머니가 아파도 돈이 아까워 약도 지어오지 않고

찾아온 거지들도 매정하게 쫓아내며 시주를 얻으러 온

스님에게도 매질을 하고 욕을 퍼붓는 등 못된 짓을 많이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옹고집은 학대사에게도 못되게 구는데..

절로 돌아온 학대사는 짚단을 들고 주문을 외워 또 

다른 옹고집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진짜 옹고집도 집의 하인들도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깜짝 놀라고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 가리기 위해 사또를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사또는 가짜 옹고집의 손을 들어주고

진짜 옹고집을 마을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쫓겨난 옹고집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또한 이 책은 뒷부분에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대본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겪어보고

더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네요.

 

 

 

한창 고전읽기 바람이 불어서 아이가 고전을 읽었으면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왠지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져 선뜻 실행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접할수 있다면

우리아이들의 고전읽기도 문제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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