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절판이다. 초판의 판매량이나 출판사의 행태로 볼때 재발간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자주 가는 사이버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찾고 바로 빠져들었다.
조 올로클린은 임상정신과 박사다. 그리고 파킨슨씨병을 앓는 환자다. 예쁜 아내 줄리안에게 잡혀 살고 여덟살짜리 딸 찰리가 있다.
어느날 이모 할머니 무덤에 가족과 참배갔다가 자기 환자의 난도질 당한 주검을 마주하게되고..이때부터 정신없이 엮여들고만다. 빈센트 루이즈 형사는 조를 정황상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조의 비상함에 끌린다.
책은 반전과 충격, 온갖 의심과 의혹속에 폭주한다.
˝산산이 부서진 남자˝, ˝내것이었던 소녀˝ 모두 재미있고 잘 쓴 스릴러이다. 새책이기도 하고, 심지어 냄새도 좋다. 그러나 로보텀의 ˝용의자˝는 이 모든 것의 원류이며, 조 올로클린 캐릭터의 마스터플랜이다. 무조건 재미있다. 얼마나 재미있느냐하면 이책은 3부 구성인데 전자책 제작사의 실수(?)로 3부가 누락된채 끝나버린다. 그러니까 2권을 다 읽어도 끝을 모른다.
인터넷을 조금 뒤지고 카피레프트의 도움을 받아 영문판을 구해서 결말을 읽었다.
그리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마이클 로보텀 팬이라면 읽어보시길 권한다.
어떻게 구하느냐..?
그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