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로 줄을 치다 통째로 책을 삼키고 싶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오늘 여기에 있는지, 양보하고 싶지 않은 일이 무엇인지 나를 향한 질문을 수없이 던지게 했다. 그러다 사랑과 이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