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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스텝 - 하루 10분, 나를 발견하는 시간
박요철 지음 / 뜨인돌 / 2018년 3월
평점 :

요즘 '나다움'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는데요.
그만큼 오롯이 '나'를 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봐요.
이번에 소개 할 책은, 스몰 스텝이라는 책으로 이미 작은 습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저에게는 익숙한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을 통해 나다움을 찾는 방법이 궁금해 읽기 시작했는데요.
"조금씩 꾸준히 아주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나다운 하루"
스몰 스텝 플래너 기록법도 자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현재 저자가 쭉~ 하고 있는 방법인데요.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우선순위 3가지 기록법에 충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고 있나~ 참고했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포인트더라고요.
스몰스텝 이 페이지 뒷 장에는 양식지가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책으로 확인하시는 거 추천이요!
스몰 스텝은 어떠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단,
담담하게 써 내려간 내용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나다움'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해요.
저도 무심코 읽었다가 다음 책 쓰고 싶은 주제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저자 분과 삶의 방향성이 비슷해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나는 조금 느린 삶을 살고 싶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만큼은 지키고 싶다.
일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살고 싶다. 그 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돈'보다는 '신뢰'였으면 좋겠고 나를 채우는 일이었으면 한다. 매일의 그 일이 남을 돕기도 하지만 나를 살찌우기도 했으면 좋겠다. 형식은 을이지만 갑의 삶을 살고 싶다. 다른 누군가가 할 수 없는 나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싶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주도권을 쥐고 내 속도로 살고 싶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저는 제가 갖고 있는 사명이 떠올랐어요.
최근 강연 의뢰가 들어왔는데 금액이 평소 강의랑 너무 차이가 나는거예요.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했죠. 제 선택은 돈이 아닌 가치를 선택했습니다.
자산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이기에, 가치를 선택했어요.
블로그, 카페를 운영할 때도 여러 유혹이 다가와요.
금융 상품 소개 해 주면 큰 돈을 주겠다는 업체도 있고요.
늘 그럴 때마다 '이 글을 보고 나를 믿는 사람들이 정말 올바르게 자산을 모을 수 있을까?'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절하는 상품이 더 많지만 글 올릴 때만큼은 당당합니다.
느리게 살고 싶다는 얘기는 게으르게 살고 싶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오래도록 일하려면 자신 삶의 속도를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해요.
특히 저 역시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이래저래 힘들었거든요.
코카콜라 회장이 말한 저글링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그래서 본인의 삶 속도를 지키는 장치 도구를 스몰 스텝 플래너로 선택했고요.
저는 바인더랑 우선순위체크리스트를 정했습니다.
하루 중 단 10분을 못 낼 만큼 바쁘다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는 것.
1인 기업으로, 프리랜서로 살면 주변 사람들이 "자기 관리 힘들겠다"라고 우려합니다.
내 삶의 균형을 지키는 일. 참 어려워요. 하지만 저 역시 저자처럼 오래 일할 것이기에 조금씩 균형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말이죠.
자기발견을 위한 / 저자 인생의 다큐리스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몰스텝으로 TED 강연을 보기 시작하면서 좋은 강연도 추천하고 있는데요.
12개의 TED인데 저도 하나씩 들어보려고 합니다.
(링크로 들어오시면 제가 한땀 한땀 타이핑 한 TED 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234795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