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라고 말하는 너에게 - 나는 아직도 네가 아프다
곰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3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추운 겨울,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문구들이 가득한 감성 에세이책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에게"

표지 앞에 '아직도 나는 네가 아프다' 라는 문구에 확 심쿵 해 버린 책이라죠.

짝사랑 / 설렘 / 사랑 / 이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 남자 여자 심리 상태를 알 수 있죠.
짝사랑할 때, 이별할 때 읽으면 더 공감이 많이 될 듯 해요.


당신이 되어 나를 한 번 바라보고 싶다.
어떤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지,
그 순간의 감정은 어떤 색인지 알고 싶다.
그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을 볼 때마다 한없이 뛰는
이 마음을 유지할지 멈출지 결정할 수 있을테니까.

짝사랑 할 때 폭풍 공감할 수 있는 문구 ...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에게 감성에세이 책에서는 사람 심리, 감정을 잘 담았어요.
몇 구절은 공감이 많이 되어서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외로움을 느끼게 하지 않고.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사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안한 마음을 떠나보낼 수 있도록,
나의 사소한 말에도 귀를 기울여주고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사람.

하고자 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너에겐 필요해.

안녕, 같은 곳에선 우린.
안녕, 다른 곳에선 이젠.

만날 때 했던 그 말은
다른 의미가 되어
이별을 말한다.

잔잔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던 문장.
곱씹을 수록 더 마음이 찌릿하더라고요.

 

당신이 아니면 안 되는 순간이 있었다.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당신이 운명이라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당신이 아니어도 괜찮은 순간이 찾아왔다. 당신보다 더 괜찮은 사람, 나를 더 아껴주는 사람이 첫눈처럼 찾아왔다. 그렇게 당신의 빈자리는 더 좋은 사람으로 채워져갔다.

 

 

감성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는 책.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1765400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