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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 적게 자도 피곤하지 않은 90분 숙면의 기적
니시노 세이지 지음, 조해선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10월
평점 :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2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요즘 수면 품질이 나빠졌음을 확실히 느낄 정도로 몸이 피곤피곤해요.
같은 시간의 양이지만 어떨 때는 푹 자서 개운하고 어떨 때는 힘들고 -
그래서 다시 수면법에 관심이 생기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는 아이패드에서 Sleep Cycle 어플을 사용하는데 논렘수면 체크를 해주더라고요.
친구가 추천 해 줘서 사용한 지 1년 넘었는데 확실히 그냥 알람보다 잠에서 깰 때 개운해요.
렘수면 사이크를 체크 해 주고 서서히 알람 소리가 나오는 어플인데 강추강추!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 사정이 생겼다면?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잠들어 수면의 질을 확보하는 편이 좋다.
어떻게 해서든 1시간 일찍 자과 싶다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욕조에 몸을 담그고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 인위적으로 체온을 올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잠의 질을 높이는 스탠퍼드식 각성 전략에 대한 소개도 있는데요.
깊은 잠으로 이끌어주는 각성의 원칙 11
1. 알람은 두 개를 맞춘다
2. 잠을 유혹하는 물질의 분비를 줄이자
3. 아침에는 맨발로 각성 단계를 높이자
4. 잠에서 깨려면 손을 씻자
5. 음식을 꼭꼭 씹어서 수면과 기억을 강화하자
6. 땀을 되도록 많이 흘리지 말자
7. 커피를 마시려면 테이크 아웃으로
8. 중요한 일은 오전에 하자
9. 저녁을 거르는 생활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친다
10. 잠들기 위해 밤에는 차가운 토마토를 먹자
11. 잠을 황금으로 만들어주는 술을 마시자
시차증후군, 이제 걱정하지 말자!
시차 때문에 자야 할 시간에 체온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출발 전부터 현지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제가 이번 미국에 갔을 때 친구가 알려준 방법으로 현지 시간에 맞춰 행동했었는데요.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도 한국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에서 자기 싫어도 계속 잤어요.
딱 내리니까 아침 6~7시쯤 되어서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귀국하는 날에는 집에서 짐 정리도 했지만 절대 낮잠은 자지 않았어요.
유럽 다녀왔을 때는 시차 적응 못 해서 엄청 고생했는데, 미국은 시차 적응 잘해서 완전 신기했어요.
무조건 우리나라와 시차가 다르면 적응하느라 고생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편견이었다는 것!
오후 슬럼프에 대한 얘기도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요즘 제가 자꾸 오후 슬럼프를 겪고 있더라고요.
수면 부채는 아닌 것 같고... '하루이내리듬'처럼 생체 시계로 인한 문제인 듯 해요.
- 아침에 일어나도 잠기운이 가시지 않는다.
- 점심 식사 후 졸음에 습격당하는 '오후 슬럼프'에 빠진다.
- 낮 시간, 특히 지루한 회의 시간에 매번 졸음이 찾아온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낮잠 시간인데요.
인내에 인내를 거듭해 전체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단 '20분의 낮잠'으로 나머지 시간에 더 힘을 내도록 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말.
저도 너무 피곤할 때는 10~20분 정도 쪽잠을 자는데 훨씬 개운하고 집중이 잘 되는 걸 경험해요.
주의할 점은 푹 잘 수 있다는 것!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을 읽고 수면리듬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았어요.
데이터를 쌓아서 저만의 수면법을 파악 해 보고 싶습니다.
* 더 자세히 알아보기 - http://yonina.kr/22113728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