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휘게 - 가장 따뜻한 것,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
샬럿 에이브러햄스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2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요즘 미니멀라이프 책에 이어 휘게라이프, 휘바핀란드도 재조명받고 있는데요.
행복지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덴마크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저 역시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우리나라는 행복지수가 많이 떨어지잖아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건 싫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책 표지 일러스트가 예쁜 '오늘도 휘게' 영국 저자 미니멀라이프 / 휘게라이프 책입니다.


휘게는 순간을 즐기는 것이며 그 순간에 느껴지는 행복감이다.
자기 자신의 즐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단순히 쉬거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방법이다.


휘게라이프, 휘바라이프 등 유럽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 라이프 생활인데 그저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고 여유로워 보인다는 그런 이유 하나로 무작정 따라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삶, 핀란드와 덴마크 등에서 직접 살아 본 사람들은 위처럼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휘바핀란드도 그렇고 오늘도 휘게 책에서도 그들의 삶, 일상을 찍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게 더 멋있다는 ㅠㅠ 힐링이 팍팍되요!


오늘도 휘게 책에서는 틈틈이 휘게라이프 삶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에서 나오는 듯한 용어지만 덴마크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놨는데요.
읽다보면 '우리도 이렇게는 하고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는 내용도 꽤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욜로 / 휘게라이프 / 휘바라이프 등과 우리 삶을 비교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미 우리도 하고 있는 부분인데, 미니멀라이프, 휘게 / 휘바라이프라는 포장지에 쌓인 것에 혹!하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_?


중간에 덴마크 사람들이 사는 집안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나오는데요.
이거 보고 '우와! 엔틱해! 사고싶어~'라는 마음이 드는 순간 스튜핏!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고 내 삶도 소중하고 자랑스럽다고 생각 해 봅시다.


일찍 깨서 글을 읽다가 일어나기

꼭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라디오를 듣거나, 배우자와 대화를 하거나,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사랑을 나누자. 요지는 몸을 일으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침대에서 시간을 좀 즐기는 것이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그럼 나는?'이란 생각을 해봤는데요.
요즘 그냥 일어나면 계속 침대에서 자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책 대신 네이버 카페 어플을 킵니다. '내가 이 시간에 침대에서 이러고 있을때 다른 사람은 어떤 글을 쓰고 있지?' 확실히 동기 부여가 되더라고요.


단순함을 즐기기

1. 모닝커피 직접 끓이기
2. 완성된 커피를 예쁜 컵에 따라 마시기
3. 직접 키위 따먹기
4. 빨래를 빨랫줄에 널어 말리기
5. 날씨 받아들이기
6. 소풍 가기
7. 불 지피기
8. 베이킹하기
9. 화병에 꽃 담기
10. 스스로에게 감각적인 선물하기

물론 덴마크 주거공간과 한국은 다르기 때문에 이질적인 부분도 있지만, 제 삶에서 재해석 해 보고며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김생민의 영수증 때문에 극단적인 절약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네요. 정말 내가 해야 할 가치 소비부터 우선순위로 두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욕은 금물!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106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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